땀을 흘리면 살이 빠지는 것일까?

2018년 11월 19일
땀은 체온 조절을 위해 신체가 땀샘에서 분비하는 액체이다. 신체는 늘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려고 하고, 이를 위해 뇌는 땀샘에 명령을 내린다. 그러면 땀샘은 액체를 분비하기 시작한다.

많은 사람이 땀을 흘리면 살이 빠진다고 믿는다. 옷을 많이 껴입고 운동하는 사람들도 쉽게 볼 수 있다. 땀을 많이 흘리기 위해, 비닐로 된 옷을 입고 다양한 액세서리를 착용한다.

그렇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땀이 피부의 건조를 막고 독소를 제거하는 일부 이점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체중 감량과 직접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 글에서는 땀을 흘려도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고려 사항을 소개한다.

땀을 흘리는 현상 이해하기

땀이 증발하면서 피부 표면을 냉각시켜 체온이 내려가게 된다. 신체가 가장 땀을 많이 흘리도록 하는 요인은 열과 습도이다.

사람들은 체격, 체중 및 다른 신체 조건에 따라 서로 다른 속도로 땀을 흘린다. 

땀을 흘리는 현상 이해하기

뚱뚱한 사람들은 지방층이 두꺼워 열 발산이 되지 않고 중심 체온을 낮추는 데 불리하므로  땀을 더 많이 흘린다.

신체 조건이 좋은 사람들의 냉각 시스템은 보다 효율적이며, 운동할 때도 이것이 도움이 된다.

땀에는 주로 수분, 당분, 무기염 및 불순물이 포함되어 있다. 운동하고 땀을 많이 흘리면 살이 빠질 수는 있다.

하지만 단순히 땀을 흘린다고 해서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살이 빠지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 즉 순간적인 탈수 현상이다. 물을 마시면 체중이 다시 돌아오기 때문에, 땀을 흘려서 살을 뺐다는 잘못된 생각은 곧 사라지게 될 것이다.

땀을 흘리면 지방이 연소하고 살이 빠지는 것일까?

체지방은 땀으로 제거되지 않는다. 그것은 육체적인 활동을 할 때 산화되어 에너지로 사용된다.

운동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가 많을수록, 세포에서 더 많은 지방이 필요하다. 

이러한 의미에서 땀을 흘리는 것과 지방을 연소하는 것에는 간접적인 관계가 있다. 격렬한 운동을 하면 신체는 체온을 올려 땀 메커니즘을 활성화한다. 일반적으로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신체는 에너지를 얻기 위해 지방을 연소하게 된다.

따라서 땀이 직접 지방 연소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신체가 땀 메커니즘을 활성화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는 지방을 연소시켜 얻어진다.

그러므로 땀을 더 많이 흘리는 ‘요령’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땀이 아니라, 땀이 나게 하는 활동이다. 땀을 흘리는 것으로는 살이 빠지지 않는다. 그 대신 땀이 나게 만드는 운동을 해서 체중을 줄일 수 있다.

땀을 흘리면 지방이 연소하고 살이 빠지는 것일까

과도하게 땀을 흘리려고 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땀을 흘리는 것만으로도 살을 뺄 수 있다면, 한여름에 털 코트를 입고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는 곳에 잠깐 서 있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분명히 이 방법은 실제로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운동할 때 옷을 많이 입거나, 몹시 더운 곳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허리에 비닐 랩을 감으면 더 많은 지방을 연소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지만 과도하게 땀을 흘리는 것은 실제로 탈수와 관련된 몇 가지 위험을 일으킬 수 있다. 

근육에 수분이 부족하면 다칠 위험이 더 커진다. 근육의 탄력과 수축 능력이 떨어져, 운동하는 사람의 신체에 심각한 손상이 생길 수 있다.

수분 보충이 잘 안 되면 신체가 체온 상승을 견딜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체 활동 전후와 하는 도중에는 항상 수분 보충을 해야 한다.

운동할 때 섭취해야 하는 수분의 양 또한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가벼운 탈수 현상조차 현기증과 두통을 일으킬 수 있다. 그렇지만 극심한 탈수증은 훨씬 더 심각할 수 있고, 심지어는 입원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어떠한 믿음을 갖고 있든지 간에, 땀을 흘리는 것만으로는 살이 빠지지 않는다. 섭취하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의 칼로리를 태우는 것이 살을 빼는 데 가장 좋다.

이 경우에는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이 훨씬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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