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톤산증과 케톤증 차이점 알아보기

2020년 6월 2일
케톤증과 케톤산증은 이름이 비슷하여 같은 질환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신진대사에 관련한 증상에 차이가 있다.

케톤증 및 케톤산증의 차이점을 알려면 두 질환에 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두 질환이 어떻게 다른지 이번 글에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두 질환 모두 체내에서 지방을 산화분해하는 과정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기 때문에 혼동하기 쉽다.

케톤증

케톤증은 혈중 케톤체가 과잉으로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우리 몸에 저장된 글리코겐이 부족하면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쓰는데  이때 생긴 부산물이 바로 케톤체다.

탄수화물을 제한하여 당분 섭취를 낮추거나 식사를 하지 않으면 우리 몸은 즉각적으로 간에서 포도당을 생성하며 혈중 케톤체 수치가 올라가게 된다.

케톤증

체중 감량과 케톤증

케톤증을 활용한 체중 감량 식단은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케톤 식이요법은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거나 아예 먹지 않는 식단을 지켜서 체중을 감량한다.

케톤증은 포도당 대신 지방산 대사산물인 케톤체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여 즉각적인 감량 효과를 보이지만 혈중 케톤체가 증가하는 부작용이 있다.

혈중 케톤체 수치가 높아지면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는 사실을 기억해야만 한다.

케톤산증

케톤산증은 체내 인슐린 부족으로 혈당 수치가 높아질 때 발생하는 질환이다.

혈중 케톤체가 조절이 안 될 정도로 증가하면 심각한 복통과 탈수증이 발생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케톤증과 다르게 케톤산증은 혈중 케톤체 수치가 과다하게 증가하여 혈장의 산도가 낮아지게 된다. 혈장 산도가 높아지면 심각한 장기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케톤산증은 응급 처치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질환이며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환자가 숨을 쉴 때 달콤한 과일 향이 난다면 즉각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당뇨병 케톤산증(DKA)

당뇨병 케톤산증은 제1형 당뇨나 인슐린 생성이 불가능한 제2형 당뇨 후기 환자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당뇨병 환자는 금식이나 과다한 탄수화물 섭취를 피해야 한다.

고열, 구토와 설사 같은 증상이 보인다면 당뇨병 케톤산증 초기가 아닌지 의심할 필요가 있다.

당뇨병 케톤산증(DKA)

케톤산증은 스트레스, 심신 트라우마 등으로 발병하기도 하는데 심장마비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알코올과 약물 과다 복용 역시 케톤산증 증세를 악화한다.

자칫 간과하기 쉬운 케톤산증 증상으로는 과도한 갈증, 잦은 배뇨, 복통, 메스꺼움, 구토, 호흡 곤란, 피로, 체력 저하, 정신 착란과 진한 과일 향 구취가 있다.

케톤증 및 케톤산증의 기본적인 차이점

혈중 케톤은 소변, 땀과 호흡으로 배출되는데 이 과정에서 케톤산증과 케톤증의 차이점을 찾아볼 수 있다.

케톤증 환자는 자연스럽게 혈중 케톤을 배출하여 과다하게 축적되지 않도록 조절한다.

하지만 케톤산증 환자는 체내 인슐린 생성이 원활하지 못하여 케톤을 제대로 분해하지 못하고 건강을 위협할 정도로 축적되게 만든다.

기타 기억할 점

케톤증은 탄수화물 섭취가 부족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지속적인 어지럼증과 심각한 두통 그리고 달콤한 구취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케톤증은 칼슘 부족으로 골다공증 발병률을 높이고 신부전 환자의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