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지 도핑 스캔들

2020년 3월 7일
안타깝게도 도핑은 오늘날 스포츠의 일반적인 관행이다. 그중 특정 사건은 헤드라인을 장식하기도 했고, 다른 사건은 아주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프로 운동선수라면 자신의 경기력을 높이거나 신체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특정 물질을 사용할 수 없다. 이처럼 약물과 관련하여 헤드라인을 장식한 도핑 스캔들의 사례가 많이 있는데,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악명 높았던 도핑 스캔들 5가지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도핑 스캔들이란 무엇일까?

가장 먼저 스포츠라는 면에 있어서 도핑이란 의학적 또는 화학적 측면을 넘어서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기본적으로 도핑이란 세계 반도핑 기구(WADA)에 의해 금지된 것으로 간주하는 물질 또는 방법의 의도적 또는 비의도적 사용이다.

WADA는 그 어떤 선수도 경기력 향상 물질로 부당한 이점을 누리지 않도록 하여 경쟁을 규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수가 도핑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진 경우에는 다양한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제재는 수상 또는 메달 철회에서부터 프로 대회에서의 영구 제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유명한 도핑 스캔들

가장 최근에 열린 올림픽 대회인 2016 리우 올림픽에서 관계자들은 러시아 국가대표팀의 대회 출전을 금지했다.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국가적 차원의 도핑 프로그램이 밝혀진 후 그 어떤 선수도 러시아 국가대표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없었다.

하지만 러시아 도핑 스캔들이 스포츠 역사상 유일한 사례는 아니다. 가장 유명한 사건은 다음과 같다.

1. 랜스 암스트롱: 도핑 스캔들

2000 시드니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투르 드 프랑스에서 7차례 우승을 차지한 미국 출신 사이클리스트인 랜스 암스트롱은 EPO 및 코르티손과 같은 금지 물질을 복용한 것으로 인정했다.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약물 복용 없이 투르 드 프랑스에서 우승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5가지 도핑 스캔들

암스트롱의 도핑 검사 양성 반응이 세계에 알려진 후 관계자들은 그의 모든 타이틀을 박탈했다. 또한 국제 올림픽 위원회에서도 메달과 공로상을 반납할 것을 요구했다.

2. 디에고 마라도나와 도핑 스캔들

많은 사람이 마라도나를 역사상 최고의 축구선수로 기억하지만, 그는 도핑 및 마약 복용 혐의를 받았다. 마라도나는 경기장에서는 천재성을 보였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종종 문제에 부딪힌 인물이다.

5가지 도핑 스캔들

아르헨티나 출신의 스타 선수인 마라도나는 1986 및 1990 월드컵에서 영광을 누렸다. 하지만 1994 미국 월드컵에서 나이지리아전의 승리를 거둔 후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 많은 사람이 경기가 끝난 직후 마라도나가 도핑 검사를 위해 간호사와 함께 경기장 밖을 나선 모습을 언제나 기억할 것이다. 그는 양성 반응으로 인해 대회에서 퇴출당했다.

3. 마리아 샤라포바

5차례 그랜드 슬램 정상에 오른 러시아 출신 테니스 스타 선수인 마리아 샤라포바 또한 제재를 받았다. 2016년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검출된 이후 WTA에서는 2년의 제재를 가했다. WADA가 그해에 금지 성분에 추가한 미량의 멜도늄이 이 검사를 통해 발견되었다.

5가지 도핑 스캔들

샤라포바는 출장 정지 처분에 항소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토너먼트와 2016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녀는 2017년 4월에 코트로 복귀해 토너먼트에서 빠르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4. 매리언 존스

2000 시드니 올림픽의 100m, 200m 단거리 및 4 x 100m 릴레이 종목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미국 출신의 육상선수인 매리언 존스도 또 다른 약물 복용 스캔들에 휘말린 적이 있다.

BALCO 연구소의 창설자인 빅토르 콩테는 선수에게 도핑 물질을 제공한 것으로 인정했다. 그녀는 재판에 나서지 않고 계속해서 대회에 참가했지만 새로운 업적을 달성하지는 못했다. 그리고 2006년에 다시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검출되었다. 이번에는 미량의 EPO가 발견되었다.

5가지 도핑 스캔들

사진 제공: 로스앤젤레스 타임즈

그녀는 1년 후 법원에서 2000 올림픽 대회 기간 스테로이드를 복용했다고 시인했다. 그녀의 기록은 삭제되었으며 메달 또한 철회되었다.

5: 알베르토 콘타도르

다음으로 소개할 유명한 사건 또한 또 다른 사이클리스트의 사건이다. 투르 드 프랑스 타이틀 3회, 부엘타 아 에스파냐 타이틀 3회 및 지오 데 이탈리아 타이틀 2회 수상 경력의 스페인 출신 사이클리스트인 알베르토 콘타도르는  2010년에 클렌부테롤 양성 반응을 보였다.

콘타도르에 따르면, 부엘타 아 카스티야 이 레온 레이스에서 고기를 섭취한 후 이 물질이 몸속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근본적으로 그는 의도적으로 이 물질을 복용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의 진술에도 불구하고, 반도핑 법정은 콘타도르가 그해에 우승한 프랑스 타이틀을 박탈했다. 또한, 짧은 기간의 대회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 글을 마무리하기 전에 다른 몇 가지 인상적인 도핑 스캔들도 언급하고자 한다. 이러한 스캔들에 휘말린 선수들에는 캐나다 출신 육상선수 벤 존슨, 미국 출신 테니스선수 안드레 애거시, 이탈리아 출신 사이클리스트 마르코 판타니, 페루 출신 축구선수인 파올로 게레로 등이 있다. 문득 생각나는 다른 도핑 스캔들이 있는가?

  • Lo que está prohibido: lista de prohibiciones 2019. WADA sitio oficial. https://www.wada-ama.org/es/content/lo-que-esta-prohibido
  • El Periódico. El COI acentúa la lucha contra las estructuras que protegen el dopaje. Noviembre de 2019. https://www.elperiodico.com/es/deportes/20191105/el-coi-acentua-la-lucha-contra-las-estructuras-que-protegen-el-dopaje-7715659
  • Marca. La UCI explora nuevas vías para hacer frente al dopaje en el ciclismo. Octubre de 2019. https://www.marca.com/ciclismo/2019/10/18/5da9d5dfe2704ec2b98b466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