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유래한 스포츠 종목 7가지

영국에서 유래하여 전 세계로 뻗어 나간 스포츠 종목들은 현재까지도 크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종목들이 영국에서 시작됐는지 알고 있는가?
영국에서 유래한 스포츠 종목 7가지

마지막 업데이트: 31 10월, 2019

이 글에서는 영국에서 유래하여 현재까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종목을 소개하려고 한다. 처음부터 완벽한 구색을 갖춘 것은 아니지만 영국인의 스포츠에 관한 독창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영국에서 유래한 스포츠 종목

스포츠는 영국의 문화, 사회 및 경제적 상징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20세기 초부터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입지도 굳히고 있다. 다음은 영국에서 유래한 몇 가지 스포츠 종목이다.

1. 축구

축구는 고대 그리스에서 기원했지만, 현재 경기 규칙은 영국에서 만들어졌다. 고대 그리스와 일부 미국 문화권에서는 오래전부터 구형 물체로 하는 운동했다는 기록이 있다.

현대 축구는 영국인들이 규칙을 세우며 발전하였다. 난폭했던 축구는 1863년경 축구 협회가 발족하여 기본 규칙 14조를 세운 후부 변모했으며 최초의 공식 토너먼트도 1871년 영국에서 열렸다.

2. 럭비

영국에서 19세기에 처음 시작한 럭비는 축구를 근간으로 하며 당시 폭력적이던 축구의 변형이라고 할 수 있다. 일부는 럭비를 축구의 파생 종목이라고도 한다.

‘축구는 불량아들의 신사적인 스포츠고 럭비는 신사들의 불량한 스포츠’라는 말이 있지만, 럭비의 창시자는 윌리엄 웹 엘리스라는 영국 신학생이었으며 엘리스를 기념하는 럭비 월드컵이 열리고 있다.

영국에서 유래한 스포츠 종목

3. 테니스

테니스는 중세 프랑스의 실내경기인 ‘Jeu de Paume’, 즉 손바닥 게임(palm game)으로 시작됐으며 영국인들이 라켓을 추가하며 형태를 새롭게 바꿨다.

테니스는 전통적인 윔블던 대회처럼 잔디 코트에서만 경기하는 영어권의 부유층 스포츠였지만 이제는 대중적인 운동이 되었고 1896년에는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4. 영국에서 사랑받는 크리켓

스페인어로는 ‘엘 크리켓’이라고 부르는 이 종목은 공과 크리켓 전용 배트를 사용한다. 팀당 11명의 선수가 뛰는 크리켓 타원형 잔디 구장에 피치라는 직사각형 테두리를 그려서 경기한다.

크리켓은 특히 영 연방과 인도 아대륙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중세 서식스와 켄트 지방 아이들 놀이를 노웬든 공이 퍼뜨렸다는 설도 있다.

5. 골프

골프는 1297년 네덜란드에서 처음 시작됐지만, 영국에서 정식으로 발전되었다. 영국 글로스터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에는 골프를 즐기던 영국 기사의 모습까지 남아 있을 정도다.

1744년 스코틀랜드에서 협회가 창설됐고 이듬해 영국에서 규칙의 틀을 잡았다. 이후 골프는 1900년, 1904년과 2016년 올림픽 경기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5. 골프

6. 필드하키

필드하키의 발상지가 이집트와 아일랜드라는 증거들이 많지만 1886년부터 현대판 필드하키를 시작한 곳은 영국이라고 본다.

최초의 필드하키 클럽은 1861년 런던에서 발족하였다. 남성 회원 전용이던 클럽이 1880년부터 여성 회원을 모집했고 1886년 창립된 국제 필드하키 협회가 1890년 최초의 국제 경기를 열었다. 1908년에는 올림픽 종목으로도 채택됐다.

7. 영국에서 유래한 탁구

마지막으로 영국에서 유래한 종목은 테니스의 변형인 탁구다. 변화무쌍한 섬 기후 때문에 실내 스포츠를 찾던 영국인은 테니스 코트와 비슷한 탁구대를 만들고 라켓과 공의 크기를 축소하여 운동을 즐겼다.

1885년 영국 대학 대회가 열렸으며 1890년에는 탁구대가 특허 제품이 되었다. 20세기 초 유럽과 인도로 퍼진 탁구는 1930년대 아시아까지 알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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