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의 개정된 규칙, 제로 스텝 활용의 이점
농구팬이라면 이미 국제 농구 연맹(FIBA)의 개정된 규칙에 관해 알 것이다. 개정된 ‘제로 스텝’ 규칙은 NBA와 국제 농구의 간격을 한 발자국 더 좁혔다.
제로 스텝 개요
보통 공을 받을 때 한 발을 축으로 삼아서 서 있거나 전진한다. 또는 드리블 후 한 손 또는 양손으로 공을 들고 있을 때 한 스텝만 더 이동할 수 있다. 즉, 슛이나 패스 전 축이 되는 발을 움직여도 한 스텝 이동한 것으로 친다.
새로 개정된 규칙에 따르면 볼을 받은 순간 축이 되는 발의 움직임은 스텝에 포함되지 않는 ‘제로 스텝’으로 친다. 이는 패스나 슛을 하기 전에 두 번 더 발을 움직일 수 있다는 뜻이다.
패스를 받고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으면 제로 스텝이 적용되지 않는다. 개정된 규칙인 제로 스텝은 국제 농구 연맹의 경기 방식을 좀 더 공격적으로 만들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제로 스텝은 수비 중심의 농구 전략이 주를 이뤘던 FIBA 경기가 공격적으로 변화할 계기가 됐다.
체력 소모가 크고 전술적인 플레이가 필요한 공격 위주의 경기가 더 어렵기 때문에 제로 스텝과 같은 규칙 개정이 수용된 것이다.
새로운 제로 스텝 규칙의 이점
이제 제로 스텝이 어떠한 규칙이 알았으니 그 장점은 무엇인지 궁금할 것이다.
선수와 감독 그리고 심판 대부분이 개정된 규칙에 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제로 스텝은 오직 이동할 때만 적용된다.
이 점을 기억하고 드리블 직후 또는 공을 가지고 이동할 때 제로 스텝을 활용하는 법을 연습한다.
제로 스텝을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상황은 공을 받아서 축이 되는 발부터 두 발자국을 움직인 다음 공을 패스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이동하면 쓸데없는 드리블을 할 필요가 없어진다.
제로 스텝을 적용하는 경기는 코트를 더 넓게 쓸 수 있으며 슛을 시도할 만큼 골대에 근접하기에 편리하다.
항상 한쪽 발을 축으로 삼아서 움직여야만 제로 스텝 규칙이 적용될 수 있으며 단 한 번의 드리블로 코트를 횡단하는 일도 가능하다.
제로 스텝을 활용할 수 있는 기타 기술
제로 스텝을 활용할 수 있는 기타 기술은 아래와 같다.
- 리버스: 리버스의 효율성을 높이려면 제로 스텝으로 추가된 걸음 수를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
- 스탑: 이동과 정지 사이라고 볼 수 있는 기술로 제로 스텝을 적용하기에 적합하다.
- 캐치 앤드 고: 공을 받기 전 우측으로 발을 디디려 한다면 제로 스텝을 활용하기 좋다.
제로 스텝을 할 수 없을 때
트래블링 또는 워킹이라는 반칙이 있다. 드리블 없이 두 발자국 이상 움직일 때 적용되는 반칙으로 공을 받은 후 축이 되는 발을 떼었다가 다시 붙일 경우 적용된다.
반칙 판정을 받지 않고 코트에서 움직이려면 점프 직전 드리블을 하고 공을 패스한다. 주로 수비진을 지나쳐 나갈 때 흔히 쓰는 기술이다.
하지만 제로 스텝의 등장으로 이제 트래블링에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감독들도 있다.
FIBA의 새로운 규칙이 공격적인 경기를 유도하리라 생각하는가? 다른 농구팬들과 의견을 나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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