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운동에서의 경쟁심과 협동 관계

단체 운동을 하면서 느끼는 경쟁심과 협동 관계는 아주 극한 상황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경쟁심과 협동은 공존 관계이며 힘든 일이나 경험을 할 때 힘들지만 양립되어야 한다. 경쟁심이나 협동 중 한쪽으로만 치우치게 되면 팀 전체의 목표를 이루지 못하게 될 때가 많다.

경쟁심과 협동은 상반된 개념처럼 보이지만 팀의 목표 달성에 필요한 요소다. 전혀 다른 두 가지 요소를 적절히 양립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팀 운영의 관건이라 할 수 있다.

단체 운동에서의 경쟁심과 협동

먼저 운동과 인생에 접근하는 방식은 경쟁심과 협동,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경쟁심과 협동은 단체 생활은 물론 삶의 어디에나 적용될 수 있으며 단체, 가족 또는 친구들과 관련한 부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경쟁심

단체 운동에서 경쟁심이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경쟁자를 누르고 승리하려는 의지가 필요하겠지만 팀보다 경쟁자와의 승부만을 중시하는 경쟁심은 문제가 될 수 있다.

실력이 뛰어난 상대를 만난 경우 경쟁심은 더욱 부각될 수 있다. 많은 선수가 어릴 때부터 경쟁심에 불타며 이를 바탕으로 실력과 의지를 키우는 사례도 흔히 볼 수 있다.

협동

경쟁심만큼 팀원 간의 협동도 중요하다. 팀원들이 하나가 되어 서로 협력해야만 목표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협동은 다른 구성원들과 수많은 상호 관계를 맺는 우리 사회에서도 기본적인 요소다.

경쟁심과 협동 차이

운동을 하다 보면 경쟁심과 협동이 양립되어야 할 때가 있다. 팀에 경쟁심이 지나친 선수가 있다면 단결하여 경기하는 데 어려움이 생길 것이다.

어떤 운동이든 그마다 특징이 있기에 하나만 강조할 수는 없지만 경쟁심과 협동 중 한 가지에만 편중되면 팀 분위기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 팀: 개인 경쟁력도 중요하지만 팀이 얼마나 단결하느냐도 승부를 좌우한다. 그러므로 경쟁력 있는 선수들의 협력 관계에 따라 팀의 운명이 결정될 수 있다.

• 개성: 원하는 포지션 다툼이나 라이벌과의 경쟁은 선수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팀원들 간의 협동도 그만큼 중요하다. 개인 목표에만 치중하는 선수는 팀 목표를 이루는 데 비협조적일 수도 있다.
• 팀  분위기: 주전 선발은 팀 분위기에 영향을 미친다. 경쟁이 과도해지면 주전과 다른 선수들의 격차가 심해지며 서로 협력하는 단체 운동의 의미를 잃을 수도 있다.

경쟁과 협력을 병행하는 팀 분위기를 만드는 감독의 역할

보통 팀의 규율 등을 책임지는 감독이 어떻게 하면 긍정적인 팀 분위기를 확립할 수 있을까? 간단히 정리하면 경쟁 관계를 장려하는 감독의 선수들은 승부에만 신경 쓰게 될 것이며 경쟁보다 팀의 협력을 강조하는 감독 밑에 있는 선수들은 서로 협동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팀 내 경쟁심이 극에 달했을 경우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선수들의 한 가지 장점만 주목받는 분위기로 치달을 수 있는데 다음 몇 가지 예를 살펴보자.

• 경쟁심만 부각된 분위기: 선수들이 목표를 높이 잡고 우승에만 치중하면 경기에 대한 의욕이나 동기를 잃기 쉽다. 예를 들어 축구 경기에서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따는 것만 생각한다면 서로 지치거나 경기를 포기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 협동만 부각된 분위기: 한편 협동적인 분위기에서 팀원들은 자기 자신보다 대의를 따르는 데 힘쓸 것이다. 다만 협동에만 집중한 나머지 경쟁심을 잃는 사태가 발생하면 자기 계발에 흥미를 잃게 되어 팀 전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경쟁심과 협동의 균형이 핵심

경쟁심과 협동은 물과 기름처럼 섞일 수 없는 관계가 아니다. 감독의 지도 아래 선수들은 단체 목표에 주력하는 협력적인 팀을 구성해야 한다.

주전이 되기 위해 경쟁하면서도 팀의 승리를 위해 서로 조건 없이 지지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 경쟁심과 협동이 조화를 이루지 않으면 자기 계발에만 치중할 수 있다.

개인 종목

개인 종목 역시 모든 활동에서 협동이 기본적이 요소라고 볼 수 있다. 

시합은 혼자 할지 모르지만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기 때문이다. 또한 과도한 경쟁심은 승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팀의 성공을 위해 경쟁심과 협동의 균형은 필수다. 경쟁 상대를 이기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며 팀원들과 협력하면서 경기를 즐길 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