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들 라켓을 올바르게 쥐는 방법
패들 라켓을 쥐는 여러 가지 방법을 알면 더욱 심도 있게 이 종목을 즐길 수 있다. 패들 라켓 종류는 10가지 이상이지만 이번 글에서는 가장 중요한 세 가지 패들 라켓을 어떻게 다룰지 설명하도록 하겠다.
패들 라켓을 잡기 전 기본 사항
이 흥미로운 스포츠를 처음 시작한다면 먼저 패들 라켓을 쥐는 방법부터 알아야 한다. 라켓을 쥐는 방법은 경기 상황과 어떤 공을 치려는 지에 따라 달라진다.
프로 선수들은 경기 중 여러 번 라켓을 바꿔 쥐기도 하며 공격과 수비 상황별로 라켓을 세워서 치는 경우도 있다.
다양한 라켓을 쓰려면 일정 기간 연습이 필요하므로 기본기부터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공을 네트 너머로 넘기기 편한 라켓부터 골라서 연습을 시작하자.
패들 라켓을 쥐는 법
손에 잘 맞는 라켓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 마치 악수를 하는 듯한 느낌으로 코치나 함께 패들 테니스를 칠 상대에게 라켓 머리, 즉 넓고 평평한 부분을 잡아 달라고 한다.
엄지는 위로 가게 하고 네 손가락으로 아래를 받치며 라켓을 받는다. 손잡이가 있는 라켓 하단까지 쭉 내려온 다음 손가락 전체로 감싼다.
이런 식으로 라켓을 쥐는 방법은 패들 테니스 초보자가 가장 처음 익혀야 할 기본기로 ‘콘티넨털’ 또는 ‘해머’로 불리며 좀 더 쉽고 자연스럽게 공을 넘길 수 있게 한다.
라켓을 쥔 채 손목을 움직이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지 않으면 나중에 점수를 내기도 힘들고 손목 관절에 무리까지 올 수 있다.
패들 라켓을 편안하게 휘두르기
라켓을 쥐었을 때 손목은 물론 손, 손가락, 팔 그리고 어깨까지 불편함을 느끼지 않아야만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초보자는 특히 라켓을 바꿔 쥐지 않도록 우측 드라이브 또는 왼쪽 백핸드만 계속 연습하는 것이 좋다.
강습 시간을 라켓 쥐는 연습만 하면 지루할 수도 있지만, 처음부터 기본기를 잘 다지지 않으면 발전이 어렵다. 자세를 잘 잡아야만 실력이 향상하는 속도도 빨라진다.
패들 라켓을 쥐는 기본 기술 두 가지
가장 기본적인 패들 라켓 잡는 법을 앞서 설명했으니 이제 포핸드와 백핸드를 배워보도록 하자. 테니스처럼 ‘웨스턴 백핸드 그립’ ‘세미 웨스턴 백핸드’ ‘이스턴 백핸드’와 ‘세미 이스턴 포핸드’ 등으로 세분화할 수도 있지만 초보 단계에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두 가지부터 완벽하게 익히는 것이 좋다.
1. 포핸드
포핸드는 플랫 라이트 블로우, 아주 낮은 볼을 치는 백핸드 블로우와 강한 힘으로 치는 파워 샷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스트 라이트’ 스타일로 라켓을 잡으려면 오른손으로 라켓을 잡고 앞으로 뻗은 왼손까지 닿도록 크게 휘두른다.
2. 백핸드
테니스 기술과 이름이 같지만, 백핸드라고 해서 반드시 잘 안 쓰는 손의 반대 방향으로 칠 필요는 없다. 오른손잡이도 오른쪽 손등을 바깥으로 돌려치는 백핸드 타법을 구사할 수 있다. 오른쪽으로 날아온 낮은 볼을 받아치거나 백핸드 플랫 스트로크, 1m가 안 되는 거리의 공을 칠 때 그리고 스윙이 약한 선수들이 치는 ‘바이퍼 스트라이크’ 등이 라이트 백핸드를 쓸 수 있는 상황에 해당한다.
패들 라켓을 쥘 때는 지면과 넓적한 부분이 평행이 되도록 하고 손바닥으로 손잡이를 받치면서 엄지는 치는 사람 쪽을 향하게 한다. 반대쪽 손으로는 라켓 중앙을 받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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