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관한 속설 6가지는 무엇일까?
음식에 관한 속설은 언제나 존재해왔다. 음식에 관한 속설 같은 불확실하거나 부족한 정보는 우리 식생활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또 정보의 홍수는 오히려 더 큰 혼란을 주어 건강한 음식을 선택하기 어렵게도 만든다. 이 글에서 이야기할 음식에 관한 속설 6가지는 그동안 궁금했던 진실을 아는 데 도움이 될 테니 잘 기억해두자!
음식에 관한 속설 6가지
1. 오후 6시 이후 식사는 몸에 나쁘다
첫 번째 속설은 가장 유명한 ‘오후 6시 이후 식사가 몸에 나쁘다’는 것이다. 우리 몸은 시간을 알지 못하므로 근거 없는 이야기다.
오후 6시든 8시든 식사 시간과 상관없이 필요한 열량 이상을 섭취하는 것이 문제다. 체중을 감량하고 싶다면 되도록 정해진 시간에 소식하고 자주 먹는 방법을 택한다.
2. 시금치는 철분이 풍부하다?
어릴 때 시금치에 철분이 풍부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사실 시금치의 영양가를 이야기하면 밥을 남기지 않게 하려는 어른들의 의도도 있다. 시금치는 단순히 철분 함량이 높은 채소는 아니다.
철분 함량만 따지면 시금치보다 훨씬 많은 철분을 함유한 식품이 많다. 일일 철분 섭취량을 충족하려면 살코기, 타임, 조개, 새조개 또는 렌틸 같은 콩류를 먹자.
3. 음식에 관한 속설: 사탕은 먹지 말아야 한다
특정 음식을 아예 식단에서 빼기보다 적당히 먹는다. 먹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욕구가 오히려 강해지고 짜증이 나서 역효과가 생길 수 있다.
가끔 소량의 간식을 즐기도록 한다. 좋아하는 식당에서 외식하거나 사탕을 먹고 싶을 때는 적당히 먹고 운동량을 늘려서 섭취한 열량을 소비한다. 달콤한 간식을 먹고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건강하려면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하지만 음식으로 건강 이상의 것을 보충할 때도 있다.”
-앨리스 메이 브록-
4. 냉동 채소는 영양분이 적다
수확 직후 먹는 신선한 채소는 당연히 영양분이 풍부하다. 수확 시기와 소비 시기의 차이가 클수록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이 감소한다.
냉동 채소는 수확 직후 그 모양과 영양분을 보존하기 위해 냉동하므로 영양 손실이 적으며 일부 신선한 채소보다 영양분이 풍부할 수 있다.
5. 당분은 중독성이 있다
당분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당분은 확실히 중독성이 있다. 당분은 필수 영양소가 아니지만 뇌에서 만족감을 느끼게 하며 혈당 수치에 영향을 미친다. 당분을 아예 먹지 않으면 혈당 수치의 변화로 갑자기 단 음식을 마구 먹게 되거나 체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적정량을 먹도록 한다.
6. 음식에 관한 속설: 점심을 안 먹으면 살이 빠진다
점심을 안 먹으면 살이 빠진다는 속설이 있는데 점심을 건너뛰면 에너지원을 아끼기 위해 오히려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체지방이 축적된다. 게다가 허겁지겁 폭식할 확률이 높아져서 장기적으로 보면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수 있다.
이번 글을 읽고 그동안 궁금했던 음식에 관한 속설의 어떤 부분이 잘못됐는지 제대로 이해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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