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에 집착하지 말아야 하는 3가지 이유

2019년 3월 28일
칼로리에 신경 쓰지 말라는 말은 황당하게 들릴 수 있다. 칼로리와 다이어트는 떼어 놓을 수 없는 관계라는 인식이 굳건히 자리 잡은 이 시대에는 더욱더 이해하기 힘든 말이다. 하지만 칼로리는 그저 '숫자'에 불과하다. 건강한 식습관에 있어 칼로리를 계산하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측면들이 많이 있다.

칼로리는 모든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으로 꼽힌다. “다이어터”들은 자신이 먹는 음식의 칼로리를 실시간으로 계산하며 그들의 하루 칼로리 섭취량을 넘지 않으려 노력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슈퍼마켓에 가면 늘 식품 포장 뒷면에 적혀있는 영양성분표부터 확인하여 구매할 음식들의 칼로리를 파악하기도 한다. 이러한 생활습관은 종종 칼로리에 대한 ‘집착’으로 변모하곤 한다. 오늘 이 글에서는 칼로리를 계산하고, 늘 신경 쓰고, 또 집착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모든 칼로리가 다 같은 것은 아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한 가지부터 확실히 짚고 넘어가도록 하자. 모든 칼로리가 다 같은 것은 아니다.

하루 식단에는 꼭 5가지의 필수 영양소가 포함되어야 한다. 이 5대 필수 영양소는 비타민, 단백질, 탄수화물, 무기질 그리고 지방으로 구성된다.

5대 필수 영양소들은 각기 다른 특성을 갖고 있다. 그렇기에 영양소에 따라 적합한 시간대를 골라 알맞은 양을 섭취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한 가지 종류의 영양소와 다른 영양소를 골라 이 둘의 칼로리를 비교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얘기다. 모든 영양소는 다 다르며 일반화할 수 없기 때문이다.

칼로리 체크 앱, 웹사이트 등을 가이드로 사용하는 것은 괜찮으나, 이를 무조건 신봉하며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는 많은 이들을 살펴보면, 하루에 섭취할 칼로리를 정해놓고 이를 따르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들은 자신이 하루 동안 먹은 음식을 기록하면 섭취한 칼로리를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앱을 사용하며 다이어트를 진행한다.

모든 칼로리가 다 같은 것은 아니다

자신의 하루 목표 칼로리를 넘지 않는 건강하고 영양가 넘치는 식단으로 살을 빼는 사람들을 상상해보자.

이제 정해놓은 일일 칼로리 섭취량은 넘지 않지만, 패스트푸드만을 먹으며 살을 빼는 사람을 생각해보자.

둘 중 올바른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누구인 것 같은가?

이 예시를 통해 칼로리만이 다이어트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더해서, 인간의 신체는 모든 영양분을 똑같은 방법으로 소화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같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했더라도, 영양분의 종류에 따라 흡수가 달리 진행된다.

또한, 하루의 어느 시간대에 영양분을 섭취했는지도 잘 살펴봐야 한다. 예를 들어보자면, 탄수화물을 아침에 섭취하는 것과 저녁에 섭취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칼로리에 집착하다간 필요한 영양분을 놓치고 만다

하루에 섭취할 칼로리를 정해놓는 것은 필요한 영양분의 섭취를 놓쳐버리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모든 영양분이 다 똑같으리라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다.

균형잡힌 식단을 짜기 위해서는 체형과 활동량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활동량이 많은 사람은 섭취할 칼로리의 양을 늘려야 한다.

활동량이 많은 만큼, 하루 동안 소모할 에너지의 양 또한 더 많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신장은 168cm이고 몸무게는 56kg이 나가는 여성이 신장은 183cm이고 몸무게는 88kg인 남성과 똑같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

즉, 균형 잡힌 식단이란 신체 조건을 고려하지 않고 정해버린 ‘하루 섭취 칼로리양’이 아니라는 것이다.

칼로리에 집착하다간 필요한 영양분을 놓치고 만다

칼로리보다 더욱 중요한 식습관

다이어트를 할 때 칼로리보다도 더욱더 중요한 측면이 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다이어트란 음식의 양을 줄이고 늘리거나 식단의 구성 및 칼로리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위한 건강한 식습관을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 하루에 2L의 물을 마신다. 생수가 지겹다면 차를 우려 마시거나 생과일주스를 마셔도 좋다.
  •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다. 이는 장내 활발한 소화 활동을 돕는 데 효과적이다.
  • 과일과 채소를 하루에 다섯 번 섭취한다. 신체가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매 끼니 과일 및 채소를 먹게 되면 기분도 좋아질 것이다.
  • 하루에 밥을 다섯 번으로 나누어 먹어라. 체중 감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 하루 다섯번에 걸쳐 적은 양의 음식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 일반적인 아침, 점심, 저녁 코스의 중간중간 아침-점심 사이 간식, 점심-저녁 사이 간식을 준비하여 먹으면 된다. 이렇게 끼니를 나누어 먹으면, 과도한 양을 먹지 않아도 온종일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 저녁에는 탄수화물의 섭취를 금한다. 탄수화물은 오전 중에만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는 하루 동안 소비해야 할 에너지의 제공원이 된다. 그러나 밤에 섭취하는 탄수화물은 소비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결국 체중을 증량하는 결과를 낳아버리니 조심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