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플 때도 운동을 쉬지 않고 계속해야 할까?
독감이나 감기에 걸리면 아플 때도 운동해야 할지 말지 고민하게 된다. 무슨 이유에서든 운동 일정을 미루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있지만 항상 뜻대로 되지만은 않는다. 과연 아플 때도 운동하는 것이 옳을까?
감기 같은 질환은 약 10일 정도 지속되며 적당한 운동을 한다고 해서 상태가 더 악화되지는 않는다. 잠시 체력이 떨어질 수는 있지만 오히려 잠깐 몸이 개운해질 수도 있다.
아프다고 아예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반대 효과가 발생할 수도 있다. 계획대로 운동을 못 해서 우울해지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런 경우 면역계가 더 약화해서 합병증을 앓기도 한다.
아플 때도 운동해야 할까?
재채기, 코막힘과 기침 정도의 경미한 증상이라면 적당한 강도의 운동은 계속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땀 빼기로 몸이 나아질 수 있지만 근육이나 관절에 부담이 될 만큼 마라톤 같은 운동을 하거나 운동 강도를 높이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
위에서 언급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수분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생수와 에너지 음료를 충분히 마시면 땀으로 배출한 전해질을 재충전할 수 있는데 전문가들은 항바이러스 약을 먹고 따뜻한 음료를 마실 것을 추천한다.
뼈 통증, 배탈, 구토, 근육 약화 또는 심각한 복합 증상이 있다면 운동을 멈추고 푹 쉰다. 이러한 증상은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표시이므로 회복할 수 있게 휴식한다.
열이 나고 아플 때도 운동한다?
운동하는 사람이라면 흔히 고민하는 문제다. 열이 나도 운동해야 할까? 아무리 땀을 흘리고 싶고 운동을 빼먹기 싫어도 체온이 38도 이상일 때는 운동을 쉬어야 한다.
열은 이물질이나 병원균 또는 감염에 대처하는 자연스러운 체내 반응이다. 열이 난다면 지속하는 기간에 따라서 믿을 만한 의사를 찾아가 봐야 한다. 같은 맥락으로 체온이 너무 떨어질 때도 진찰을 받는 것이 필수다.
아플 때는 질환을 이겨내고 회복하는 데 에너지를 집중해야만 한다. 이런 때 운동에 힘을 쏟아부으면 불편한 증상이 계속될 수도 있다.
운동이 오히려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면역계의 원활한 활동을 방해할 때도 있다.
몸이 아프고 열이 난다면 쉬어야 한다. 머리에 찬 수건 등을 올리거나 찬물로 샤워를 해봐도 체온이 내려가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하자.
아플 때 운동하는 법
운동을 빼먹기 싫다면 적당한 강도로 몸을 움직이자. 사이클, 조깅 또는 산책 등은 운동 강도가 높지 않고 폐활량과 심혈관계 기능을 향상하므로 도움이 된다.
모든 운동은 천천히 가볍게 시작해서 몸 상태가 어떤지 느끼면서 동작을 추가하거나 강도를 높인다.
아플 때는 운동을 30분 넘게 하지 않는다. 30분만 운동해도 과도한 체력 소모 없이 충분히 운동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야외에서 운동한다면 돌풍, 비 또는 급격한 기온 변화 같은 날씨 변화를 생각해야 한다.
아플 때도 운동한다면 복장 주의
땀 흡수율이 높고 통풍이 잘되는 편안한 운동복을 입어서 항상 체온을 유지하고 몸을 건조하게 한다.
겨울철, 또는 봄과 가을에는 목을 잘 가린다. 기온이 너무 낮은 날에는 입과 콧구멍도 가리고 장갑과 모자를 준비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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