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음료를 줄여야 하는 5가지 이유

2019년 10월 6일
탄산음료는 전반적인 건강에 많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정기적으로 마시는 경우라면 말이다. 따라서 가능한 한 빨리 이 습관을 멈추는 게 좋다.

탄산음료가 우리 몸에 해롭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탄산음료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그 달콤한 유혹을 끊는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식품 영양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과도한 설탕 섭취가 우리 몸에 굉장히 해롭다고 경고한다.

딱 잘라 말해, 우리 몸이 탄산음료에서 얻을 수 있는 영양분은 어마어마한 양의 설탕뿐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러나 탄산음료를 줄여야 하는 이유가 단순히 높은 설탕 함유량 때문만은 아니다. 이번 글에서는 탄산음료 섭취를 줄여야 하는 5가지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탄산음료를 줄여야 하는 5가지 이유

탄산음료를 줄여야 과체중과 비만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탄산음료가  비만의 위험을 굉장히 높인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과학적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콜라 한 병에는 무려 9티스푼의 설탕이 들어 있다. 콜라 한 병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우리 체중에 굉장한 영향을 끼치는 셈이다.

탄산음료를 줄여야 과체중과 비만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이렇게 과한 당분을 지속해서 섭취할 경우  단맛을 인지하는 우리 몸의 역치에 변화가 생긴다는 점이다.

우리 뇌의 보상 시스템(Rewarding system)은 ‘즐거움’, ‘쾌감’에 반응한다. 그러므로 탄산음료가 주는 달콤함을 우리 뇌는 쾌감으로 인지하고, 그 단맛을 찾는 욕구는 점점 더 강해진다.

탄산음료가 체중 관리의 적이 되는 또 다른 이유는 포만감에서 찾을 수 있다. 탄산음료는 굉장히 고칼로리의 음식이지만, 우리는 탄산음료를 액체 상태로 섭취하기 때문에 이와 동일한 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할 때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포만감을 느끼게 된다.

즉, 탄산음료의 상대적으로 적은 포만감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만든다.

당뇨와 심혈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탄산음료를 끊으면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병의 위험도 굉장히 줄어든다. 이는 탄산음료의 설탕 함량 때문이다.

설탕은 체중만 증가시키는 게 아니라 복부지방은 물론 당뇨병 및 각종 심혈관 질병과도 관련이 깊다.

탄산음료를 만들기 위해 대개 옥수수 시럽이 사용된다. 옥수수 시럽은 굉장히 높은 함량의 과당(프록토오스)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성분이 바로 당뇨병과 심혈관 질병에 영향을 끼친다.

제3형 당뇨의 경우, 탄산음료를 자주 마시는 사람들에게서 그 위험이 80% 더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당뇨와 심혈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탄산은 치아 건강에도 해롭다

탄산음료의 설탕과 산성은 우리 치아의 에나멜질을 부식시킨다. 치아 부식과 탄산음료 속 설탕 사이에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

탄산음료 섭취가 높을수록 치아 부식 발병률은 높아진다. 이러한 상관관계는 좋은 치약을 쓴다고 해도 혹은 구강 청결에 좀 더 신경을 쓴다고 해도 같다.

치아 부식을 치료하지 않은 채 방치한다면, 치아뿌리(치근)에 영향을 주게 되어 치아를 발치해야 하는 상황까지 이를 수 있다.

치과에 발길을 끊고 우리의 치아를  건강히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탄산음료를 줄여야 한다.

골다공증을 경계하자

탄산음료의 섭취는 골다공증의 위험을 높인다. 탄산음료의 산성(acid), 각종 첨가제 및 가스는 설탕과 더불어 골다공증을 유발한다. 탄산음료 속 성분 중에서도 특히 카페인과 인산은 우리 몸속 칼슘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

칼슘 부족은 골다공증을 초래하고, 이러한 위험은 특히 여성에게서 더욱 취약하다.

무설탕/다이어트 탄산음료도 별반 다르지 않다

다이어트 콜라가 일반 콜라보다 덜 해로우리라 생각하기 쉽다. 안타깝게도 진실은 그렇지 않다. 굳이, 칼로리 측면에서 살펴보자면, 무설탕 탄산음료가 더 나을 수는 있다. 하지만 무설탕 탄산음료 역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무설탕 탄산음료는 또 다른 방식으로 우리의 건강을 위협한다. 무설탕 탄산음료의 경우 설탕을 함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설탕이 녹아 있는 탄산음료와 마찬가지로 단맛을 찾는 욕구를 증가시킨다.

건강한 식습관을 해치는 이러한 변화는 특히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

설탕 없이 어떻게 단맛을 낼 수 있는 걸까? 무설탕 탄산음료에는 설탕을 대신해 단맛을 내기 위해 아스파탐과 같은 첨가제가 사용된다.

이런 첨가제는 우리 건강에 전혀 득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 장내의 서식하는 균들의 균형을 깨뜨리고,  대사기능의 변이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