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스케이팅 도중 흔히 입을 수 있는 부상

피겨 스케이팅은 다치기 쉬운 스포츠 종목이다. 점프, 피루엣, 회전과 여러 연속 동작을 하다 보면 일상 활동이 어려워지는 정도의 심한 상처를 입기도 한다. 피겨 스케이팅 기술은 난도가 높아서 쉽게 습득하기 어려우므로 꾸준한 연습이 필수다.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은 몸매 유지는 물론 기술 습득에도 큰 노력을 기울이지만 훈련으로 인한 피로와 어려운 기술로 인해 여러 가지 상처를 입거나 트라우마에 빠지기도 한다.

피겨 스케이팅 도중 입을 수 있는 부상을 예방하려면 몸 상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음에서 피겨 스케이팅 도중 흔히 입을 수 있는 부상에 관해 알아보자.

피겨 스케이팅 도중 흔히 입을 수 있는 부상

1. 발목 염좌와 골절

스케이트화, 점프, 체중, 발목에 가해지는 압력 등은 피겨 스케이팅 선수의 발목을 위협한다.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발목 부상은 비골부 및 전경골 근육에 손상을 입히기도 한다.

발목 부상 통증은 피겨 스케이팅 선수의 연기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선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2. 피겨 스케이팅 도중 잘 다치는 무릎

무릎 부상은 근육이 지쳐 넘어지거나 기술적 실수로 발생한다. 빙판에서 넘어지면 대개 무릎이 쑤시거나 멍이 드는 상처를 입기도 한다.

하지만 무릎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면 슬개골 탈구 같은 심각한 상처를 입기도 한다. 슬개골은 제대로 치료받지 않고 그냥 두면 연골까지 손상되어 다리를 제대로 쓸 수 없게 된다.

또 점프나 회전하면서 무릎에 잦은 부담이 가해지는 것도 문제이며 주로 무릎 관절 인대가 빠지는 것과 같은 부상이 발생한다.

3. 건염

스케이트를 탈 때 최대한 발을 보호하지 않으면 계속된 충격으로 건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건염은 아킬레스힘줄이나 발 하단 등에서 나타나는데 발에 잘 맞는 스케이트화를 신고 발 상태에 늘 신경을 써서 부상을 예방해야 한다.

4. 손과 손목 부상

빙판에서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면 얼굴 같은 부위를 다치지 않기 위해 저절로 손을 쓰게 된다. 물론 자칫하면 큰 충격으로 손이나 손목을 심하게 다칠 수 있다.

5. 머리 부상

균형감이나 통제력을 잃을 경우 머리를 다치는 심각한 사태가 발생하기도 한다. 빙판 표면은 충격을 전혀 흡수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더 위험하며 뇌진탕이나 다양한 외상을 입을 수 있다.

피겨 스케이팅 부상을 예방하는 법

피겨 스케이팅 선수는 최선을 다해 다치는 사고를 피해야 한다. 근육통 같은 미약한 상처는 치료가 가능하지만 자칫 선수 생명을 위협할 만큼 심각한 부상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연습할 때마다 다음 안전 수칙에 주의하여 부상을 예방하자.

• 아이스링크에 들어서기 전 늘 준비운동을 한다
• 다양한 동작을 수행할 수 있는 몸 상태인지 항상 확인한다
• 스케이트를 타기 적합한 복장을 하고 액세서리는 하지 않는다. 머리는 깔끔하게 묶고 발에 맞는 스케이트화를 신는 것도 중요하다

• 가능하면 피로할 때나 다쳤을 때는 연습하지 않는다. 심신 상태를 더 악화하게 하며 연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반창고, 소독약, 면 솜, 포비돈, 상처용 연고 등 기본 구급 약품을 챙겨둔다
• 통증이나 불편함이 느껴지고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다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간다. 자가 치료는 금물이다

빙상 종목은 담력은 물론 우아함과 섬세함이 요구되는 운동이며 최대한 부상을 피해야만 안전한 경기를 펼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