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체수분 유지의 중요성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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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수분을 적절히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날씨나 건강 상태와 무관하게 체수분 수치를 제대로 관리해야만 인체 기능이 충실히 작동할 수 있다.

마지막 업데이트: 03 3월, 2021

매일 2리터 이상의 수분을 섭취해야만 한다는 이야기는 당연히 들어봤을 것이다. 의료 업계의 뻔한 광고 문구가 아니라 건강과 생체 기능을 위해 체수분 유지는 기본이 되어야만 한다.

적정 체수분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

덥고 갈증을 잘 느끼는 여름이 시작되면 수분 섭취의 필요성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적절한 체수분 유지는 일 년 내내 신경 써야 할 부분이며 목이나 입이 마르는 증상을 경험하기 전에 관리되어야만 한다.

소변, 땀, 눈물과 대변으로 소실되는 수분을 항상 보충해야만 한다. 체세포, 혈액과 타액 같은 기타 체액처럼 체수분을 구성하는 요소를 위하여 매일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수분이 인체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사람은 몇 주간 먹지 않고 버틸 수 있지만 물을 마시지 못하면 닷새 내로 죽을 수 있다.

인체는 꾸준히 수분과 함께 염분, 칼륨과 칼슘 등을 배출하므로 소실된 양을 채워줘야만 한다. 체내 수분 전달이 가능하지만 탈수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물을 충분히 마셔야만 신체 기능이 제대로 작동한다.

수분 공급이 부족하면 처음에는 몸이 약간 불편하다가 점점 심각한 증상으로 악화하는데 체수분 부족 증상은 아래와 같다.

매일 2리터 수분 섭취를 위해 반드시 물만 마셔야 하는 것은 아니다. 80%는 음료를 마시는 것으로 채우고 나머지 20%는 다양한 음식물 섭취로 채울 수 있다.

물 대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도 체수분 유지에 중요하다. 예를 들어 사과, 오렌지, 토마토, 호박이나 오이를 먹거나 수프, 유제품 또는 과일 주스를 마셔도 체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

더운 곳에서 운동한다면 땀으로 배출된 전해질과 염분을 보충할 수 있는 이온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

소화기 관련 질환을 앓고 있다면 소변을 볼 때마다 다량의 체수분이 소실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또 열이 나면 평소보다 땀으로 수분 배출량이 늘기 때문에 역시 수분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체수분 유지를 위해 아래 사항도 참고하자.

물을 충분히 마시고 있는지 확인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소변 색이 투명한지 보는 것이다. 소변 색이 투명하면 체내 누적된 독소가 모두 제거됐다는 뜻이다.

마지막으로 하루에 섭취하는 수분량을 기록할 것을 추천한다. 일일 수분 섭취량을 알면 과도하거나 부족한 수분 섭취를 피할 수 있다.

70세까지 성인의 일일 권장 수분 섭취량은 2리터~2.5리터다. 아동, 70세가 넘는 노인과 임신부는 탈수 증상이 더 손쉽게 나타날 수 있으니 수분 섭취에 더 신경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