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인대 손상에 대한 수중 재활 치료

무릎 관절 내에 위치하는 이 두 인대는 관절을 안정시키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이 인대 중 하나라도 찢어지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회복하기 위해 수개월 동안 치료하고 또 노력해야 한다. 오늘 이 글에서는 특별히 십자인대 손상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인 수중 재활 치료에 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무릎 인대

인대는 결합하여 있는 연조직으로 뼈 구조를 안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무릎에는 대퇴골과 경골 및 비골을 연결하는 4개의 인대가 있다. 

• 전방십자인대
• 후십자인대
• 내측측부인대
• 외측측부인대

처음 2개는 무릎 관절 내부에 있는 인대이고, 마지막 2개는 내부의 바깥쪽 그리고 외부면에 있다. 우리가 오늘 초점을 둘 인대는 바로 처음의 2가지 인대이다.

십자인대

스포츠를 한다면 아마도 어느 시점에서 십자인대가 찢어지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프로 운동선수의 경우 이 중요한 인대가 관절의 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십자인대 손상은 최악의 부상 중 하나일 수밖에 없다.

이 인대는 늘어났다가 정상 상태로 되돌아갈 수는 있지만, 몸을 미리 풀지 않은 상태에서 한계치를 넘거나 갑자기 움직이면 다칠 위험이 있다. 대부분 십자인대 부상은 발이 땅에 닿은 상태에서 무릎을 돌릴 때 발생한다. 또는 주자가 갑자기 멈추거나 누군가가 강한 타격이나 태클을 가할 때 이 인대가 손상될 수 있다.

이미지: telediariodigital.net

십자인대는 과도한 힘과 파열을 견딜 수 없다. 그리고 그 부상의 강도에 따라 결과는 1등급, 2등급 그리고 3등급 발목 염좌로 나눠질 수 있다.

1등급 발목 염좌는 인대가 늘어난 상태지만, 2등급 발목 염좌는 인대가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파열된 상태이다. 마지막으로 3등급 발목 염좌는 뼈 변위와 함께 완전한 인대 파열을 의미하는 상태다. 각 등급의 염좌는 특정한 회복 기간, 회복 가능성 및 영향을 가진다. 

십자인대 손상에 대한 재활 치료

십자인대 재활은 항상 통증과 부기를 줄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데, 이는 RICE로 잘 알려진 과정이다.

• 휴식(Rest): 관절을 쉬게 하고 관절을 사용하는 활동은 피한다.
• 얼음(Ice): 붓기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차가운 온도를 적용한다.
• 압박(Compression): 관절을 압박하고 제자리에 고정한다.
• 높이 올리기(Elevation): 다리를 심장 위로 들어 올리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므로 영향을 받은 부위의 붓기가 줄어든다.

RICE 후 치료는 부상의 등급에 따라 달라진다. 때에 따라 2등급과 3등급은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무릎이 다시 활동을 재개하라 수 있게 되면 환자는 다양한 유형의 운동을 포함하는 여러 재활 계획을 시작할 수 있다. 그리고 힘이 좀 생기면 무릎을 최대한 회복하기 위해 강도를 높이면 된다.

그러나 그 시점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재활의 초기 단계가 의미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렇다면 여전히 다리로 설 수 없는 경우 어떻게 관절 운동을 할 수 있을까?

십자인대 손상에 대한 수중 재활 치료

수중 재활 치료는 아주 훌륭한 해결책이다. 중력의 영향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은 신체 부위를 가볍게 압박한다. 또한, 물을 특정 온도로 설정하면 환자가 휴식을 취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따라서 물은 재활 환자가 부상을 입지 않고 더 강해지도록 도와준다. 더욱이 수중 재활 치료는 부기와 통증을 줄이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수중에서 환자는 특정 근육이나 아니면 전체 근육을 단련하는 데에 중점을 둔 운동을 할 수 있다. 심지어 수중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걷거나 달릴 수도 있다. 어떤 운동을 선택하든, 물속에서 무릎을 움직일 수 있는데 이는 회복에 있어서 필수적이다.

십자인대 재활 치료를 할 때, 환자는 반드시 굽히고 펴는 동작을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정상적으로 다시 걷는 게 좋다. 환자는 또한 자기 수용 감각 및 균형 운동을 완료해야 한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물속에서 무릎을 구부렸다가 펴고, 정상적으로 걷고 뛰고(몇 주 후에), 자전거를 타거나 균형 감각을 시험하는 무언가를 오르는 게 큰 도움이 된다. 이러한 운동은 모두 아주 훌륭한 재활의 역할을 한다.

그리고 물에서 이러한 활동을 수행하는 건 재활의 초기 단계에서만 권장된다는 점을 강조하려고 한다. 몸이 충분히 강해지면 땅 위에서 운동하는 게 더 효과적인 결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 우리는 물고기가 아니다. 우리의 정상적인 일상생활은 육지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몸이 이에 적응하도록 도와야 한다.

마무리하자면, 무릎을 너무 오랫동안 많이 사용하지 않도록 하자. 대신 무릎이 서서히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이 초기 단계에 수중 재활 치료는 훌륭한 방법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