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하지만 신진대사로 볼 때 비만일 수 있을까?

2019년 3월 3일
우리는 항상 외모와 건강을 연결하지만 그것이 항상 신뢰할 만한 건 아니다. 날씬하더라도 내부에 건강 관련 문제가 숨어있을 수 있으므로 더 위험할 소지가 있다.

적당한 체중의 사람들이 건강하다는 잘못된 믿음이 있다. 또한, 뱃살이 많지 않은 것이 건강에 좋다는 잘못된 믿음도 있다. 하지만 외모는 종종 우리를 속일 수 있다. 겉으론 날씬하지만 신진대사로 볼 때 비만일 수 있기 때문이다.

최악인 부분은 자신이 건강하다고 믿고 운동하지 않거나, 건강 검진을 받지 않기 때문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날씬하지만 동시에 비만인 상태

날씬하지만 동시에 비만인 상태

날씬함과 비만, 이 두 가지 개념은 결합할 수 있고 누구에게나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날씬한 동시에 비만일 수 있는지 이해하기란 조금 복잡하지만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

몸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되어 있어도 키, 나이를 기준으로 이상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는 ‘정상 체중 비만’ 혹은 ‘대사 비만’이라고 불리며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빈번히 일어난다.

과체중 여부를 결정하는 주요 지표는 체질량지수(BMI)척도다. 하지만 이 수치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아니다. 체질량지수 기준으로 정상 체중일 수 있지만, 복부에 체지방량이 아주 높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 요소가 우리의 건강을 규정하기 때문에 몸무게와 키를 사용하는 계산만을 고려해서는 안 된다.

체중은 정상이지만 비만인 사람들은 ‘악명높은 과체중’인 사람들과 같은 문제를 겪을 수 있다. 그 문제에는 고혈압,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이 포함된다.

우리의 건강 문제는 지방 조직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몸에 축적되는 지방 비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BMI와 같은 계산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 이는 상당히 일반적인 계산이기 때문이다. 우리 신체 상태를 측정하려면 하나 이상의 지수나 차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날씬하지만 비만인 사람들과 그들의 건강

날씬하지만 비만인 사람들과 그들의 건강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전혀 찌지 않는 사람들이 종종 주변에 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그들의 특혜적 신진대사에 비밀이 숨어있을지 모른다. 그 비밀은 필수 장기 아주 가까이에 지방을 축적하는 것이다. 외부로는 지방을 볼 수 없지만, 내부에 많은 지방이 존재하고 이는 여러 질병의 근원이 된다.

날씬하지만 대사적으로 비만인 사람은 눈에 보이는 과체중보다 훨씬 위험하다. 심지어 이런 사람들이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더 많은 콜레스테롤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이는 보통 혈중 트리글리세이드 수치가 높은 것과 관련이 있고, 배가 나온 사람과 연관이 되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다.

겉보기에 완벽히 보이는 사람이라도 속까지 반드시 건강하다는 법은 없다. 배가 납작해도 심장, 신장, 간, 췌장 주위에 지방이 쌓여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대사적으로 건강한 비만인 사람들은 체내 지방 함량이 낮고 피하 세포조직이 더 많다.

말랐지만 동시에 비만을 일으킬 수 있는 몇 가지 요인이 있다. 여기에는 유전, 스트레스. 좌식 생활 방식, 부족한 영양소 등이 포함된다.

날씬하지만 대사적으로 비만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날씬하지만 대사적으로 비만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친구나 동료가 부러워하는 체중을 가진 사람일지라도, 혹은 배만 조금 나온 정도의 사람이라도 생활 습관이나 식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그래야만 소리 없이 찾아오는 콜레스테롤 문제와 같은 질병을 피할 수 있다. 

좋은 소식은 운동과 식생활의 변화로 쉽게 외부 지방을 제거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체내 지방은 볼 수 없으므로 없애기가 더 복잡하다. 의사들은 혈액 검사와 다른 의학 연구를 통해 체내 지방을 발견해 낸다.

체내 지방을 제거하려면 물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채소 육수와 한약재를 마실 수도 있다. 공복에 레몬이나 자몽 주스를 마시면 체내 해독과 지방 축적 예방에 도움이 된다.

섬유질은 변비를 줄일 수 있고, 오메가-3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으며, 생채소는 포만감을 준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사탕, 튀긴 음식, 탄산음료와는 작별을 고해야 한다.

Turnbaugh, P. J., Ley, R. E., Mahowald, M. A., Magrini, V., Mardis, E. R., & Gordon, J. I. (2006). An obesity-associated gut microbiome with increased capacity for energy harvest. Nature. https://doi.org/10.1038/nature05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