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GP 최고의 실력파 팀들 알아보기

모터사이클 대회 또는 모토GP(모토 그랑프리)는 2002년부터 선수들이 참가하여 현재까지 15번의 시즌을 거쳤다. 많은 팀들이 대회에 참가했지만 극소수만이 실력파 선수로서 모토GP 최고봉에 섰다.

이번 글에서는 모토GP에서 현재 최고 실력파로 불리는 두 팀에 관해 이야기해보겠다. 두 팀의 최고 경주, 시즌 및 선수에 관해서도 기억해두자.

모토GP 최고의 실력파, 혼다

모토GP 최고의 팀을 논할 때 혼다를 빼놓을 수는 없다. 혼다는 대회에 오랜 기간 참가하며 여러 번 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매년 챔피언 자리를 두고 각축을 벌일 만큼 뛰어난 선수들이 혼다 대표로 나온다. 혼다의 본부는 벨기에 알스트에 있으며 1994년부터 모토GP에 참가하여 대회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고의 시즌

혼다의 기나긴 경주 경력에서 최고의 시즌을 택하기는 어려운 일이지만 마르크 마르케스가 첫 10승을 거둔 2014년 시즌은 특히 잊기 어렵다. 그해 18번의 경주가 열렸고 마르케스가 연속 9연승을 거뒀기에 이미 시즌 중반 혼다는 최우수 팀으로 선정됐다.

모토GP 최고의 실력파 선수들

혼다 소속 선수 중 일부는 대실패를 겪기도 했지만 마르케스, 로시 또는 스토너 같은 선수들은 시대를 대표한다. 미래가 유망한 마르케스는 아직 팀을 이적할 생각이 없어 보이지만 로시와 스토너는 전성기에 혼다를 떠났다.

최고의 모터사이클

혼다 RCV 213V는 2012년, 팀과 함께한 모터사이클로 이후 혼다 모터사이클 디자인과 개발의 계기가 됐다. 최근 일본 혼다사의 성공에도 이바지했다.

모토GP 최고의 실력파 팀, 야마하

야마하 모토 레이싱 또는 야마하 팀은 1999년 그랑프리로 데뷔하여 세계 챔피언에 7번 등극한 최다 수상 팀이다. 일본 브랜드이지만 이탈리아 레스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최대 스폰서인 모비스타로 인해 팀 색이 파랑으로 정해졌다.

최고의 시즌

야마하 역시 몇 년 전까지 우승을 독식해서 최고의 시즌을 고르기가 어렵다. 하지만 발렌티노 로시가 세계 챔피언에 오른 2008년이 최고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탈리아 출신의 로시는 17번의 시즌 중 9번 우승했으며 같은 해, 브리지스톤 타이어와 경쟁하는 첫 고난을 맞이하기도 했다.

모토GP 최고의 실력파 선수들

발렌티노 로시와 호르헤 로렌소는 야마하에서 가장 수상 경력이 화려한 선수들이다. 로시는 2004년부터 계약을 맺고 4번 세계 챔피언에 올랐지만 2011년과 2012년에는 두카티 소속으로 활동했다. 호르헤 로렌소는 2010년, 2012년과 2015년 우승했으며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야마하를 떠나서 두카티 소속이 된 스페인 선수다.

최고의 모터사이클

당연히 야마하의 역작은  YZR-M1이다. 2005년 세계 챔피언인 로시가 혼다에서 야마하로 이적한 후 팀은 침체기를 겪었다. 10년 만에 YZR-M1을 개발하면서 팀 성적이 상위권에 올랐고 로시도 YZR-M1을 타고 4번이나 세계 챔피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