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변화에 따른 축구 경기의 변화

축구는 1863년 런던에 있는 어떤 바에서 시작되었다. 1863년의 축구 경기와 지금의 축구 경기를 비교하면 코치와 의료반뿐만 아니라 훈련, 전략이 바뀌었다. 바뀐 내용을 보면 많은 사람이 놀란다.

축구 규칙이 바뀐 이유는 여러 가지이다. 그 이유는 축구 경기가 처음 시작된 후의 사회적, 문화적 변화로 인해서다. 사실 길게 보면 스포츠뿐만 아니라 우리 삶도 시간이 흐르면서 변한다. 바뀌지 않는 것은 없다.

스포츠는 좀 더 역동적이고 재미있게, 더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바뀌었다. 텔레비전이 등장하고, 이로 인해 광고가 나왔으며 축구도 시청자들이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형태로 바뀌었다.

축구 경기 규칙의 역사적 변화

150년의 축구 역사에서 축구 경기 규칙은 많이 바뀌었다. 오늘날의 경기와 비교해서 가장 큰 차이점을 몇 가지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골키퍼에게 전달하는 것

지금은 공을 골키퍼에게 패스할 때, 발로만 패스할 수 있다. 공을 전달할 때 손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다만, 이전의 패스가 우발적이었거나 선수의 머리나 몸의 다른 부분을 사용한 경우는 예외이다.

하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경기의 규칙은 달랐다. 예전에는 수비수가 골키퍼에게 공을 넘길 때 공을 가지고 시간을 끌어도 됐었다. 하지만 이제는 시간을 벌기 위해 공을 가지고 시간을 끌면 안 된다. 이로 인해 경기는 더 역동적인 형태가 되었다.

카드

1966년 영국 월드컵까지는 레드카드와 옐로카드가 없었다. 그냥 심판이 구두로 선수들을 제재했다. 이로 인해 국제적인 경기에서는 여러 가지 혼란이 있었고, 그 해결책으로 레드카드와 옐로카드를 도입했다. 요즘 우리가 축구 경기에서 보는 옐로카드와 레드카드는 1970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축구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규칙 중 하나인 오프사이드

처음에는 오프사이드를 모든 선수에게 적용했다. 하지만 몇 년 후에 이 규칙은 바뀌었다가 1860년대 후반에 다시 바뀌었다.

지금은 선수가 팔 등의 신체를 사용할 때, 공이나 끝에서 두 번째 선수보다 상대편 골라인에 가까워졌을 때 오프사이드를 받는다.

연장전

20세기 말 FIFA에서는 골든 골(연장전에서의 결승 골)을 만들었다. 이 규칙은 연장전을 하는 동안 어떤 한 팀이 먼저 득점하는 즉시 승리로 간주하고 경기를 종료하는 규칙이다.  2002 한일 월드컵 때 이 방법을 썼다.

하지만 이것은 실버 골로 바뀌었는데, 실버 골은 연장전이 끝났을 때 득점 현황을 바탕으로 우승팀을 정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2004년 FIFA에서는 골든 골, 실버 골 규칙을 폐지했다.

VAR

그리고 축구 역사에서 빠뜨릴 수 없는 변화는 VAR 또는 비디오 판독 시스템이다. VAR은 주요 순간에 심판의 결정을 다시 확인하기 위해 카메라 영상을 참조하는 방법이다. 심판이 뭔가 잘못 결정했다고 보이는 경우는 판단을 바꿔 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외 최근의 변경 내용

최근에도 몇 가지 변경 사항이 있었다. 몇 개만 소개해보면 다음과 같다.

• 교체 : 필드를 나갈 때는 가장 가까운 쪽으로 나가면 된다. 중간을 거쳐 나갈 필요가 없어졌다.
• 드랍 볼 : 심판이 경기를 잠깐 중지하라고 한 후, 다시 경기를 시작할 때 드랍 볼을 던져준다. 하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경기가 중단된 경우, 마지막에 공을 갖고 있었던 팀에서 먼저 공을 갖고 경기를 이어나갈 수 있다.
• 사이드 라인의 옐로카드 : 벤치에 있던 선수와 코치도 옐로카드를 받을 수 있다.
• 네 번째 교체 : 시간이 지나면 양 팀 모두 마지막 기회로 네 번째 교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외에도 골킥, 코너킥, 페널티킥, 휘파람 등 바뀐 점들이 있다. 게임을 개선하기 위함으로 우리는 더 재밌게 축구를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