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식생활로 건강 유지를 돕는 식이 요법

식이 요법은 식품으로 특정 질병을 관리하는 목적이 있다. 식이 요법 또는 음식 치료법은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을 주므로 건강 관리를 위해 현재 식단을 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식이 요법은 복잡하고 기술적인 부분이 관련된 주제다.  신장 질환이 있는 환자와 당뇨 환자의 식단이 다른 것처럼 개인의 상태, 유전자, 체력 그리고 질병 종류에 따라 다양한 식이 요법을 진행해야 한다.

예방 수단으로서의 식이 요법

식생활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질병을 피할 수 있는데 예방 목적의 식이 요법은 다음과 같은 기본 원칙이 있다.

우선 트랜스 지방 섭취를 줄여야 한다. 트랜스 지방은 고온의 식물성 기름으로 조리한 음식에서 발생하며 전신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다. ‘Progress in Lipid Research’지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트랜스 지방의 규칙적인 섭취는 죽상 동맥 경화증 발병률을 높인다고 한다.

또 추가 당분 섭취를 줄이는 것 역시 복합 질환 발병률을 낮춘다. 전문가들은 당분과 같은 탄수화물이 당뇨 같은 대사 질환 악화와 관련이 깊으니 당분 섭취를 절제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특정 질환 치료를 위한 식이 요법

질병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 식이 요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신부전 환자는 단백질 섭취를 줄여서 신장 기능을 향상하고 합병증 발생의 위험을 낮춘다.

암 환자는 약물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저탄수화물 식단처럼 전략적인 식이 요법을 실시하기도 한다.

지난 몇 년간 간헐적 단식의 암 치료 효과에 관한 연구가 이뤄졌는데 ‘Clinics’지에서는 긍정적인 결과가 있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식이 요법 효과에 도움을 주는 보충제

식이 요법과 보충제 섭취를 병행하면 질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데 멜라토닌 보충제는 이미 그 효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멜라토닌은 수면 및 기상 주기를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만성 염증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어서 대사 질환 발병률을 낮춘다.

발효 식품에서 발견되는 프로바이오틱스로 만든 보충제는 유익한 유산균을 증식하며 단쇄 지방산을 형성하는 등 여러모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

특정 프로바이오틱스로 만든 보충제를 먹으면 젖당 불내증, 항생제로 인한 설사 및 불안증 같은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식이 요법과 약물치료 병행

질병 확진을 받으면 보통 약물치료부터 시작하는데 이때 적합한 식이 요법을 병행하면 그 효과가 향상할 수 있다.

적절한 식이 요법은 특정 질환을 예방하고 질환의 진행을 늦출 수 있으며 약물치료 효과를 높이기도 한다.

식이 요법의 효과를 보기 위해 전문 영양사와 한 번쯤 상담해보는 것도 좋다. 식습관을 바꾸면 삶의 질, 증상 완화는 물론 장단기적으로 건강을 향상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영양 섭취 및 보충제와 인체의 연관성에 관한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는 요즘 식이 요법은 장기적인 효과를 염두에 두고 실천해볼 만한 훌륭한 건강 관리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