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립티컬과 달리기 중 무엇이 더 효과적일까?

달리기는 늘 가장 일반적인 운동 형태였다. 투자할 필요도 없고 어디에서나 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사람이 달리기를 주운동 방법으로 선택했다. 그러나 일립티컬과 같은 새로운 운동기구의 출현으로 논쟁이 벌어졌다. 과연 일립티컬과 달리기 중 무엇이 더 효과적일까?

일립티컬과 달리기 중 무엇이 나에게 더 효과적일까?

일립티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그것이 어떤 운동기구인지 먼저 살펴보자.

일립티컬은 자전거 타는 동작과 비슷하지만, 자전거와는 다르게 선 상태에서 팔과 다리를 모드 쓰면서 하는 운동이다. 헬스장에 가면 전문적인 일립티컬 기구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가정용으로 나온 더 저렴한 모델도 있다.

이 운동기구 위에서의 움직임은 달리기와도 비슷하지만, 그 효과는 다르다. 달리기와 어떤 점이 다른지 살펴보자. 

둔근을 단련시킨다

일립티컬은 계단을 올라가고, 똑바로 걷는 움직임을 결합한다. 이 동작은 둔근을 단련시키기에 훌륭하며, 달리기를 통해서는 잘 볼 수 없는 효과이다. 달리기의 경우 복부, 무릎 및 허벅지 부위를 단련시킨다.

대퇴 사두근을 탄력 있게 만든다

일립티컬을 또한 신체에서 가장 긴 근육 중 하나인, 그리고 가장 단련하기 어려운 근육인 대퇴 사두근을 집중적으로 운동시킨다. 달리기로도 대퇴 사두근을 단련할 수 있기만, 그 결과는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잘 나타난다.

눈에 띄는 결과가 더 빨리 나타난다

일립티컬은 달리기보다 강렬한 운동이므로 결과가 훨씬 더 빨리 나타난다. 매주 3번 일립티컬로 운동할 경우, 2주 후면 근육 모양이 바뀐다. 여성의 경우 셀룰라이트가 감소하고 근육이 더 탄력 있어 진다.

복부를 운동시킨다

일립티컬의 다리 상향 운동은 다리와 둔부보다는 효과가 작지만 복부 또한 운동시킨다.

그러나 아주 강도 높게 운동할 경우 1∼2개월 이내에 훌륭한 결과를 볼 수 있다.

충격이 작다

만성 질환이 있는 많은 과체중인 사람들은 달리기할 수 없다. 관절에 충격이 많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일립티컬의 경우 문제 되지 않는다. 관절에 끼치는 충격이 미미하기 때문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관절과 근육을 강화하기 때문에 건염을 앓는 사람들이 하기에도 완벽하다.

팔을 강화한다

일립티컬은 두 가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나는 팔을 옆에 가지런히 놓고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팔로 손잡이를 잡고 당기면서 다리와 함께 움직이는 것이다. 이 경우 달리기와는 다르게 팔이 강화되고 탄탄해 진다.

조정력과 균형 감각이 향상된다

일립티컬을 사용하는 동안 두 팔과 다리를 사용하면 더 집중해야 하므로 조정력과 균형 감각이 향상된다.

“훈련이 완벽을 만든다”라는 속담처럼 이 부분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아주 짧은 시간에 조정력과 균형 감각을 기를 수 있다.

어떤 단점이 있을까?

기계를 사용하는 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립티컬 운동은 달리기보다 더 적은 칼로리를 소모한다. 그러나, 이는 또한 속도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어쨌든 일립티컬은 상당히 중독성이 있다. 처음에는 한 시간 동안 운동하는 데에 큰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더 오래 할 수 있게 되고 더 강도를 높여서 운동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일립티컬과 달리기 중 어떤 운동이 더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는 각자 결론을 내려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