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일반적인 경부 통증 원인과 진단

경부는 머리와 몸을 이어주는 것 외에 다양한 기능을 한다. 경부에는 후두, 갑상샘과 기도 등이 있으며 자칫 잘못 움직이거나 충격을 받으면 크게 손상될 수 있는 부위다. 뼈가 제대로 보호해주지 않으면 심각한 경부 통증에 시달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머리와 척추를 잇는 경부 또는 목은 조심해서 움직여야 한다. 유전적 요소에 따라 목 길이와 굵기는 달라지지만 경부 관리는 개인의 몫이다. 목은 360도로 돌아갈 수 있을 만큼 유연한 동시에 머리 무게를 충분히 지탱할 만큼 튼튼해야 한다. 이번 글에서는 경부 통증을 유발하는 일반적인 원인을 알아보자.

경부 통증

경부는 뼈, 인대, 힘줄과 근육으로 이뤄져 있어서 동작을 가능하게 한다. 경부 역시 염증, 부상 또는 기형 외에도 잘못된 작업 또는 수면 자세, 스트레스로 인한 근육 긴장이 통증을 유발한다.

잠깐 목 근육이 긴장된 듯한 느낌이 올 때가 있다. 근육 피로가 유발하는 무해한 통증 외에 약물이나 물리 치료를 받아야 하는 목 통증이 있는데 아래와 같이 진단할 수 있다.

진단

• 편타성 손상: 목이 심하게 앞뒤로 꺾이며 생기는 통증으로 차가 급정거할 때 자주 발생하는 부상이다. 통증이 심각하지 않으면 병원 치료 대신 얼음찜질이나 멘톨 성분 로션으로 가볍게 처리한다.
• 경부 긴장: 가장 흔한 경부 통증 원인으로 두통이 동반된다. 앉아 있거나 잘 때의 나쁜 자세나 이갈이로 인해 유발되는 경부 긴장은 진통제와 온찜질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 사경: 사경 또는 근긴장 이상은 상태에 따라 목 움직임이 제한된다. 자는 도중이나 특정 동작 때문에 경부 근육 경련이 원인이며 온찜질로 통증을 완화한다.
• 충격: 사고, 가격 또는 낙상 등으로 목을 다쳤을 때는 근육 이완제를 먹어서 통증을 관리한다.

경부 통증은 심각한 질환의 증상일 수도 있으니 전문의 진찰이 필요하다. 비교적 장시간 통증이 계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자.

• 류머티즘성 관절염: 목 관절에 영향을 주는 류머티즘성 관절염은 통증을 유발하고 움직임을 제한한다.  자가 면역 질환인 류머티즘성 관절염은 치료제가 없으며 전문적인 물리 치료와 약물로 관리한다
• 목 디스크: 경추간판 탈출증이라고도 부르며 나쁜 자세나 척추 마모로 발생한다. 통증이 심하고 가끔 마비가 오며 전문의 처방에 따라 진통제와 재활 운동을 한다.

운동선수의 경부 통증

계속 운동하다 보면 목 인대와 근육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운동선수는 익숙하지 못한 자세를 취할 때도 많은데 늘 정확한 자세를 취해 목에 부담을 덜 주도록 주의한다.

운동을 즐기는 사람과 운동선수는 항상 운동 전에 경련, 근육 긴장과 부상을 예방하는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또 아래 운동을 할 때의 주의 사항을 기억한다.

• 윗몸 일으키기: 윗몸 일으키기는 목과 상관없는 것 같지만 운동하면서 목을 너무 숙이거나 목에 힘을 주면 통증이 발생한다. 윗몸 일으키기를 할 때는 목을 곧게 펴고 복근에만 힘을 줘야 한다. 목에 계속 힘을 주고 윗몸 일으키기를 하면 경부 통증의 원인이 된다.
• 브릿지 자세: 브릿지 자세는 목을 생소한 위치에 두고 척추를 굽히기 때문에 목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동작에 주의한다.
• 점프: 점프하면 공중에서 아주 잠깐 전신을 긴장하게 되고 착지할 때 무릎을 굽히면서 모든 충격을 흡수한다. 무릎을 굽히지 않으면 착지한 충격이 척추를 통해 목까지 전달될 수 있다.

마무리

경부는 인체의 핵심 부위지만 그만큼 관리받지 못할 때가 많다. 항상 목 건강을 관리하고 통증이 장기간 지속하면 빨리 치료를 받는다. 연약한 경부 근육과 인대는 필라테스와 요가로 단련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