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박수를 측정해야 하는 이유와 그 방법

이 글에서는 심박수를 측정해야 하는 이유와 그 방법을 소개한다. 심장은 생명 활동의 원천이라는 점에서 막대한 중요성을 가진다. 평소에 운동하고 있든 아니든, 1분 동안 심장이 수축하고 이완하는 횟수인 심박수는 신체가 요구하는 무산소성 파워가 얼마나 되는지를 알려준다.

심장의 기능과 심박수

심장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바로 혈액을 펌프질하는 것이다. 매번 심장이 수축할 때 생기는 압력으로 몸 전체에 혈액이 전달된다. 이 과정에서 운동과 같이 힘이 많이 드는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적으로 하는 모든 활동에 필요한 산소가 혈액을 통해 운반되어 진다.

그런데 심장에서 먼 팔과 다리까지 피가 전달되게 해야 하므로, 심장이 하는 일은 생각만큼 간단하지 않다.

심장은 균일한 시차를 두고 특정 횟수만큼 뛰어야 하며, 특정 압력을 유지할 만큼 강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심박수이며, 이 과정에서 에너지가 엄청나게 소비된다.

심박수를 측정해야 하는 이유

심장은 끊임없이 일하는 중요한 기관이므로 심박수를 측정하는 방법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자신이 하는 신체 활동에 근거하여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는데, 이렇게 하면 신체적인 노력을 최적화하고 과도한 노력으로 심장에 무리를 주는 일을 피할 수 있다.

따라서 심박수를 정확하게 측정하려면 맥박을 재야 한다. 전자 기기를 사용하거나 단순히 손가락을 대고 잴 수도 있다.

심박수를 측정하는 방법

손목에 직접 손가락을 대고 측정할 때는 검지와 중지를 동맥이 지나는 곳에 정확하게 대야 한다. 보통 목에는 경동맥, 손목에는 요골동맥이 지나는 부분에 손가락을 대고 측정한다. 경동맥과 요골동맥 모두 피부와 매우 가까이 있기 때문에 맥박을 재기가 쉽다.

맥박이 뛰는 곳을 감지했다면, 검지와 중지를 대고 살짝 눌러 1분 동안 몇 차례 뛰는지 세어본다.

기기를 이용하여 심박수를 측정할 때는 몸을 움직이기 편하도록 착용해야 한다. 시계처럼 손목에 차거나, 측정 기기가 달린 고무 밴드를 가슴에 차고 수치를 화면에서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심박수 측정기는 추가적인 기능들도 함께 제공한다.

운동선수처럼 심박수를 항상 예민하게 점검할 필요는 없지만, 본인의 최대 심박수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할 때나 일상 활동을 할 때 심박수가 최고로 높아질 수 있는 정도에 대해 알아둠으로써,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게 미리 조심할 수 있다.

심박수를 측정하는 과정

1. 심박수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안정 시 심박수(RHR)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5~8분간 가만히 앉아서 휴식을 취한다. 움직이면 맥박이 증가하므로 안정 시 심박수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어려워진다.
2. 맥박을 잴 신체 부위를 정한다. 목이나 손목이 가장 재기 쉽다.
3. 맥박이 느껴지는 부위에 검지와 중지를 대고 살짝 누른다.
4. 1분 동안 맥박이 뛰는 횟수(BPM)를 센다. 또는, 10초간 센 횟수에 6을 곱해도 된다.
5. 운동할 때 들일 힘의 적정 수준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실용적이면서 간단한 방법이다.

자신의 심박수 알기

의료 및 스포츠 분야 전문가들은 참고할 수 있는 심박수를 아래와 같이 정하고 있다.

여성은 60세 미만의 경우 분당 78~102회이며, 60세 이상은 88~106회이다. 한편 남성은 60세 미만이 70~88회이며, 60세 이상은 76~90회이다.

20세 이상의 경우 안정 시 정상 심박수는 50~100회이다. 본인의 심박수가 이보다 낮거나 높다면,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심박수에 영향을 주는 이상 요인을 파악하는 것을 권장한다.

마무리하자면, 일상생활에서 주기적으로 심박수를 측정해야 한다. 그리하여 특정 운동을 할 때 심박수에 큰 변화가 생긴다면 그 운동이 우리 건강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연령 및 신체적 조건 등을 모두 고려하여 판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