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칼로리가 신체에 똑같을까?

많은 사람이 모든 칼로리가 신체에 똑같은지 궁금해하곤 한다. 이론상 칼로리는 칼로리에 불과할 뿐, 여러 종류로 나뉘지 않는다. 하지만 신체가 칼로리 섭취에 반응하는 방식과 이로 인해 우리가 느끼는 방식이 있다.

체중 증가, 체중 감소와 관련하여 칼로리는 칼로리에 불과할 뿐이다. 하지만 신체는 하루에 필요한 에너지를 소진하고 나면 모든 음식을 지방으로 바꾼다. 따라서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하면 신체는 나머지 칼로리를 지방 비축량으로 저장한다.

체중 감량과 관련하여 중요한 요소는 신체가 하루에 연소하는 에너지의 양이다. 한편 섭취하는 칼로리는 추가로 영양소를 동반한다. 이는 건강한 섬유질, 단백질, 좋은 지방을 포함하거나 많은 양의 설탕을 포함할 수 있다.

체중을 감량하려고 할 때 섬유질이 풍부한 건강한 식품을 섭취하면 포만감을 오랫동안 느끼는 데 도움이 된다. ‘빈 칼로리(empty calories)’라는 용어는 영양가는 없고 칼로리만 높은 음식을 말한다.

하루에 필요한 칼로리의 결정적인 양은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그중 일부로는 일상 활동, 나이, 이상적인 체중 등이 있다.

다양한 음식이 칼로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칼로리는 단지 에너지 단위에 불과하며 그 숫자가 음식의 유형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자. 따라서 칼로리는 측정 단위에서 모두 같다. 한편 음식마다 칼로리 밀도는 다르다.

칼로리가 다르다는 것이 아니라, 칼로리를 포함한 음식과 이러한 음식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이 중요하다. 허기를 잠재우는 음식을 섭취할 수 있지만, 같은 칼로리라도 포만감을 주지 않는 음식이 있다.

모두 신체 외부에서는 다르지 않지만, 섭취하고 나면 신체는 이러한 칼로리를 다르게 사용한다. 사용에서 드러나는 이러한 차이는 공급원에 따라 다르다. 균형 잡힌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있다면 칼로리 계산 걱정 없이 포만감이 느껴질 때까지 식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건강에 해로운 음식이 식단에 있으면 포만감이 느껴질 때까지 음식을 먹는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이러한 유형의 음식은 건강한 음식보다 칼로리 밀도가 높다. 따라서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어, 신체와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이토록 중요한 주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하루에 필요한 칼로리의 결정적인 양은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그중 일부로는 일상 활동, 나이, 이상적인 체중 등이 있을 수 있다.

모든 칼로리가 신체에 똑같을까? 칼로리 섭취 차이의 예

이 주제를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 다른 공급원 간의 차이를 보여주는 명확한 예를 살펴보도록 하자. 거의 같은 칼로리 함량의 두 가지 음식인 탄산음료 한 잔과 치킨 샌드위치를 고려해 보자.

탄산음료에는 단순 탄수화물만 포함되어 있으며, 많은 소화 활동이 필요하지 않다. 또한 당분이 혈류로 빠르게 흡수되어 혈당 지수를 높인다.

한편 복합 탄수화물, 섬유질, 단백질을 결합한 치킨 샌드위치가 있다. 섬유질과 단백질은 소화와 흡수의 속도를 늦춰 혈당 지수를 천천히 꾸준하게 높인다.

또한 섬유질과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랫동안 느끼게 하여, 한동안 다른 음식을 먹지 않을 수 있다. 이처럼 단순해 보이는 차이를 통해 신체가 다양한 유형의 음식에 반응하는 방식과 체중 증가와의 연관성을 이해할 수 있다.

끝으로 오늘 소개한 글이 영양 섭취와 건강한 체중 감량이라는 거친 바다를 항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칼로리는 모두 다르지 않지만, 신체는 칼로리 공급원에 같은 방식으로 반응하지 않는다. 따라서 체중을 감량하고 싶다면 섭취하는 음식과 식사 시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