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토 다이어트의 부작용

케토(keto) 다이어트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임으로써 간이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케톤을 생산하도록 만든다.

고단백질 식이 요법은 아니지만, 지방 함량이 높고 탄수화물의 섭취는 제한된다. 케토 식단은 케토시스 상태, 즉 탄수화물을 낮춰서 포도당이 낮아지고 그래서 케톤이 지방을 분해하는 상태를 최적화하는 천연 지방과 단백질로 구성된다.

탄수화물은 하루 칼로리 섭취량의 2∼5%를 차지해야 한다. 이는 칼로리의 45∼65%가 탄수화물로 구성된 서양 식단과는 정반대다.

케토시스 과정을 유지하고 너무 오래 이 식단을 따르지 않는 것이 필수적이다.

왜냐하면, 이 다이어트는 지방을 아주 잘 연소하므로 케톤이 근육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특히 조심해야 한다.

우리 몸은 어떻게 작동할까?

탄수화물은 섭취된 후 포도당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우리 몸에서 에너지원으로 쓰인다. 그러고 나서 혈액을 통해 수송되어 마침내 글리코겐으로 바뀐다. 글리코겐은 간과 근육에 저장되며 우리가 움직일 때 몸이 가지는 즉각적인 에너지의 역할을 한다.

만약 글리코겐 생성을 무시하기로 결정한 경우, 여전히 혈액 내에 존재하는 포도당을 방해하기 위해 췌장이 인슐린을 생성하여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전환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단순 탄수화물을 더 많이 섭취할수록 인슐린 최대치가 더 높아진다. 그리고 몸이 더 많은 포도당을 전환할수록, 그것은 더 많은 지방이 된다.

케토시스의 정의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글리코겐 수준이 현저하게 감소하므로 몸은 글리코겐 생성에 필요한 에너지를 사용해야 한다. 이 저장된 에너지는 지방으로부터 온다.

지방을 케톤체로 바꾸기 위해 췌장은 글루카곤이라는 호르몬을 합성하고 케톤체 생성이라는 과정을 시작한다. 이 과정은 케톤체를 발생시킨다. 이 과정이 며칠 동안 계속된다면 케톤체가 혈액에 축적되는데, 우리는 이를 케토시스라고 부른다.

따라서, 케토시스 상태에서 지방을 연소해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면, 바로 이 원리에 기초한 식이 요법이 있다는 것은 당연하다. 케토 다이어트에는 단백질과 몇 가지 탄수화물이 포함되어 있지만, 이 식단과 케토시스 상태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

케토 다이어트의 부작용

케토 다이어트의 부작용 – 1. 체취

• 소변 냄새: 케톤체는 보통 소변을 통해 배출되므로 소변 냄새가 더 강해질 수 있다.
• 입냄새: 몸에 케톤체가 과도하면, 몸은 호흡을 통해 그것을 방출하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양의 물을 마셔야 한다. 많은 사람이 입안에서 쇠 맛이 나는 경험을 했다고 주장한다.
• 과도한 땀: 케톤체는 땀을 통해서도 방출될 수 있으므로, 몸에서 강한 냄새가 날 수도 있다.

2. 건강 문제

• 현기증과 두통: 증상은 이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3일 후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몸에 에너지가 없고 갑작스러운 움직임 때문에 어지러울 수도 있다. 뇌는 글리코겐 또는 케톤체가 필요하다. 그래서 이러한 증상이 흔하게 나타난다.
• 식욕 부진: 단백질과 지방은 우리에게 포만감을 준다. 몸이 탄수화물보다 이 영양소를 소화하기가 어려우므로 자연스럽게 덜 먹게 된다.
•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호흡 곤란 및 전반적인 피로감이 생길 수 있다.
• 불규칙한 심장 박동: 심장의 전기 자극이 중단되어 부정맥을 일으킬 수도 있다.
• 칼슘 농도 감소: 과잉 단백질은 신장을 통해 칼슘 손실을 일으키며, 더 나아가 골다공증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 근육량 감소: 케토시스 상태에서 너무 오랫동안 머물게 되면 몸은 먼저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지만 아민산을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 근육도 소모하기 시작한다.
• 뇌 기능의 문제: 뇌는 글루코스로 움직이는데 케토 다이어트는 이를 사라지게 만든다. 그리고 케톤체가 몸속에서 흐르기 시작한다. 두뇌에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하지 않으면 그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건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