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체중 재기는 과연 좋은 버릇일까?

2019년 11월 8일
매일 체중계에 올라가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우선 목표 체중에 도달하지 못한 것을 확인할 때마다 짜증이 날 수도 있고 체중에만 집착하게 되기도 한다.

체중을 늘리거나 감량할 때 대부분 체중계를 오르락거리며 희비가 엇갈리지만 매일 체중 재기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는가? 이 글에서는 왜 매일 체중 재기가 체중 감량에 별 도움이 안 되는지를 이야기해보겠다.

매일 체중 재기는 나쁜 습관이다

체중 조절 중이라면 체중계가 악당처럼 보일 수밖에 없다. 많은 사람이 매일 체중을 재면 획기적인 차이를 확인할 거라고 기대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아침저녁으로 체중을 재는 사람도 있지만 매일 체중 재기를 권하지 않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매일 체중 재기는 불안만 더한다

철저하게 식단을 지키며 운동했지만, 체중계에 올라갔을 때 아무런 변화도 없다면 불안해지고 제대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지 의심도 생기면서 폭식이나 불면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2. 체중에 집착할 수 있다

불안감은 체중에 대한 집착으로 이어져서 단 몇백 그램의 변화에도 감정 기복이 생기게 된다.

3. 우울해지거나 짜증만 난다

매일 체중을 재는 사람들은 노력한 만큼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고 불평한다. 체중에 관해 불평하다 보면 우울해지거나 짜증이 쌓이고 중도 포기할 때가 많다.

체중은 언젠가는 바뀔 수 있는 숫자이며 운동이나 식단 조절 결과를 측정하는 수단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매일 체중 재기는 나쁜 습관이다

체중계 숫자에 자신의 기분을 내맡기지 말자. 체중은 근육량이나 체지방 함량 변화보다 어떤 옷을 입고 재느냐에 따라 현저히 달라질 수 있다.

체중은 얼마나 자주 재야 할까?

체중을 잴 때 몇 가지 생각해야 할 요소가 있다. 이러한 요소를 짚어나가면 매일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체중은 온종일 변화가 많은데 아침 식사 전에 잰 체중과 운동이나 저녁 식사 후 또는 화장실을 다녀온 후 체중은 차이가 난다.

시시각각 달라질 수도 있는 체중은 시간을 정해서 재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퇴근 전이나 운동 후 등 체중 재는 시간을 정하도록 하자.

또 같은 체중계를 쓰는 것도 필수다. 체중계마다 약간 차이가 있어서 꾸준하게 같은 저울을 사용하자.

마지막으로 체중을 잴 때는 기본 속옷만 입고 양발을 벌리고 서서 체중이 골고루 분배되게 한다.

기타 치수 확인

체중 외에 다른 수단을 활용하라는 전문가들도 있는데 매달 자기 몸매를 사진으로 찍거나 엉덩이, 허리 또는 다리 치수를 기록하고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체중은 얼마나 자주 재야 할까?

평소 입는 옷이 헐렁해졌는지 아니면 더 꽉 맞는지를 기록하거나 주변 사람에게 변화를 느끼는지 묻는 방법도 있다.

의사나 트레이너들은 2주 또는 한 달에 한 번씩 체중을 재는 것이 좋다고 한다. 시간을 두고 체중을 재면 식단과 운동법이 잘 맞는지 확인해볼 수도 있다.

원하는 만큼 체중 변화가 없다고 해서 당장 좌절할 필요는 없다. 체중 감량에 집착하면 병이 생길 수도 있으니 꾸준히 균형 잡힌 감량 계획을 지키면서 건강을 유지하자.

  • Giménez Sánchez, J., Fleta Sánchez, Y., & Meya Molina, A. (2016). Coaching nutricional para la pérdida de peso. Nutricion Hospitala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