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5가지 팁
스페인에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라는 이름의 도시가 있다. 이 도시는 야고보 사도의 무덤으로 인해 천주교도의 순례지가 되었다.
산티아고 순례길(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성당을 목적지로 하는 순례길)은 여러 개가 있지만, 가장 유명한 곳은 프랑스 루트라고 불리는 곳이다. 이 도시는 1993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여행 전 준비
산티아고 순례길을 경험하기 전, 자신이 갈 경로를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카미노 데 산티아고는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 순례자의 길이다. 이 길은 늘 순례자들이있었으며, 여행 경로를 계획하기 위해 처음으로 할 일은 어떤 길로 갈지 정하는 것이다.
- 프랑스 루트: 482 마일
- 포르투갈 루트: 74 마일
- 은의 길(카미노 데 라 플라따) : 438 마일
- 카미노 프리미티보(초기 카미노) : 167 마일
- 영국 루트: 96마일
각자의 목적에 가장 잘 맞는 루트를 선택하면 된다. 거리 이외에도, 각 루트는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일단 어떤 루트로 갈지 선택했다면, 그 여정이 좀 더 편안하도록 다음의 5가지 팁을 실천에 옮기도록 하자.
하루 종일 활력을 유지하기
오랫동안 것는 것은, 특히 아침 일찍 걷기 시작하면 몸은 충분한 수분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여행을 시작하기 전, 여행 중, 그리고 여행을 마친 후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은 중요하다. 거기에 루트가 길기 때문에 쉬는 곳에서 오래 머물 수가 없다. 가벼운 음식을 적은 양 먹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면 소화 기관에 무리를 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쓰러지거나 나약해 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물이나 주스 이외에 사탕을 가지고 가면 좋다. 이는 하루 종일 신체를 활력적으로 유지하는 작은 요령이다. 사탕, 초콜릿, 견과류는 몸에 활기를 북돋워주므로 산티아고로 가는 여정에서 큰 도움이 된다.
세부적인 사항들이 중요하다
이런 종류의 활동에는 가장 세부적인 사항들이 중요하다. 만약, 예를 들어, 신발이 불편하다면 길을 가는 내내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다.
적절한 옷과 제대로 된 신발을 골라라. 여름에는 편하면서 가벼운 옷이 필요하다. 신발은 발가락이 보이지 않는 편한 신발이면서 발을 지탱해 주어야 한다. 물집을 방지하기 위한 요령은 각 발가락에 반창고를 붙이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와 모기 퇴치제도 가져가라. 작은 구급상자는 필수다. 이는 길을 가는 도중에 일어날 수 있는 작은 사고에 대한 예방책으로 생각하면 된다.
걷기 전 스트레칭
몸이 특정한 요구를 요하는 신체 활동을 할 때, (특히 몸이 지속적인 움직임에 익숙하지 않다면) 대개 경련이 일어난다.
경련을 피하기 위해서는 여정을 떠나기 전 스트레칭을 꼭 해야 한다. 또 몸이 휴식을 취할 때는 체온이 떨어진다. 그래서 휴식 후 다시 길을 떠나기 전 스트레칭을 하지 않으면 경련이 오기 쉽다.
자신에게 맞는 속도
정해놓은 속도를 유지하려고 무리하지 마라. 우리가 유지해야 하는 유일한 속도는 자신의 몸이 허락하는 속도다.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기 위한 요령은 호흡에 있다. 호흡을 잘 유지하면 효과적이다. 만약 피로를 느끼기 시작한다면 입으로 숨을 쉬지 마라. 호흡을 조절하고 코로 호흡해야 한다. 언제든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잠시 속도를 줄이고 휴식을 취해도 좋다.
만약 아주 피곤한데도 즉시 쉬지 않는다면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고 기절할 수도 있다. 따라서 극심하게 피로를 느낀다면 천천히 속도를 줄인다. 심장 박동의 리듬이 안정될 때까지 기다린 다음 앉아서 잠시 쉬면 된다.
짧은 거리
대개의 경우 몸은 수일 동안 걷는 것에 익숙해져 있지 않다. 걷기를 멈췄을 때 잘 쉬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산티아고 순례길이 자신의 근육에 고통을 남기는 경험을 하고 싶지 않다면, 짧은 단계부터 시작하는 것이 요령이 될 수 있다. 짧은 단계부터 시작하면 몸은 차차 적응하게 된다. 그러면 단계가 올라갈 때마다 천천히 거리를 늘려나갈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이 여정을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멀리, 높이(Ultreia et Suseia)
Ultreia et Suseia는 라틴어에서 유래된 말로, ‘멀리, 그리고 높이’라는 뜻이다. 이 말은 순례자들 사이에서 전통적으로 사용되던 인사다.
그리고 또한 하루 중 서로를 응원하는데도 쓰였다. 산티아고 순례낄을 걷는 다른 이가, “Ultrea”(울트레이아) 라고 말한다면, “et Suseia!”(에 수세이아) 라고 대답하라.
여기에 있는 5가지 요령은 우리가 고려해야 할 다른 중요한 측면을 보완한다. 짐은 자기 몸무게의 10% 이상이 되지 않도록 하고 비누와 신분증, 약, 그리고 다른 중요한 물건들을 꼭 가져가도록 하자.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건 극히 가치있는 경험이다.
순례자들을 만나고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면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도달하자. 하지만 더 중요한 사실은 자신의 영혼, 역사, 예술, 그 외 이 여정이 주는 모든 것들 사이에서 연결점을 찾아낼 수 있다는 점이다. 이 길은 우리에게 절대로 지워지지 않는 흔적을 남길 것이다. 사랑하고, 즐기고, 경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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