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일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위한 운동 시작법 

운동을 언제 했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라면 이제는 다시 시작해야 할 때이다. 오늘은 다시 운동을 시작할 때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온종일 앉아서 생활하는 것이 건강에 안 좋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어떻게 이런 생활을 벗어나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 듯하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오랫동안 운동을 하지 않은 경우, 심지어 운동을 한 번도 하지 않은 경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해 소개해 보려고 한다. 

온종일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을 당장 바꾸자

온종일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은 분명 바꿀 수 있다. 습관을 바꾸는 건 결국 마음의 문제일 뿐이다.

온종일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내일 운동해야지 하면서 계속 운동을 미룬다. 헬스장에 등록하고도 몇 달 동안 한 번도 가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좋아하는 운동을 찾지 못했을 때 이런 일이 생긴다. 좋아하는 운동을 일단 찾으면 이런 일이 절대 생기지 않을 것이다.

“너무 늙었어!”라는 말도 운동하지 않는 사람들의 가장 흔한 변명거리 중 하나다. 하지만 각 나이에 맞는 운동이 많이 있다. 일단 마음만 먹으면 요가, 아쿠아 짐, 산책 등 할 수 있는 운동은 정말 많다.

더욱이 앉아서만 생활하는 습관을 버리면 기분이 좋아진다. 자존감이 향상되며,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을 보면 하지 못할 일은 없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점진적으로 시작하자

처음부터 마라톤을 할 필요는 없다. 너무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운동 시간과 운동량을 조금씩 늘려가는 게 좋다. 

예를 들어, 처음에는 일주일에 두 번 20분씩 운동하다가 나중에는 일주일에 세 번 30분씩 운동하는 식으로 하면 된다. 이렇게 점점 늘려 일주일에 세 번 총 3시간 운동하기에 익숙해지면 된다.

경제적인 문제 또는 어색해서 헬스장에 가기가 꺼려지는가? 이런 경우라면 집에서 운동해보자. 스마트폰이나 TV에서 홈트 동영상을 찾아 따라 하면 된다. 아니면 밖에 나가서 계단 오르내리기를 할 수도 있다.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운동을 하자. 그리고 운동하기 싫다면, 억지로 운동하려고 하지 말자. 운동하는 것을 그만두라는 게 아니라 정말 하기 싫을 때는 잠시 쉬라는 뜻이다. 어쨌든 온종일 앉아 있는 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할 만한 가치는 분명히 있다.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을 버리는 데 도움이 되는 팁

활동적으로 지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갑자기 한 번에 몇 시간씩 운동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는 결코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이다. 대신 조금씩 운동 시간과 운동량을 늘려가는 게 좋다. 

1. 과거에서 벗어나자

몇 년 전에는 한 시간을 쉬지 않고 운동해도 힘들지 않았을 수도 있다. 자전거를 30km나 타고도 돌아서서 축구를 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렇게 할 수 있었던 사람은 과거의 나 임을 인정하자. 우울해하라고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상태에 맞게 운동해야 한다는 뜻이다.

2. 서두르지 말자

많은 사람이 운동하지 않았던 지난 시간을 보상하려고 한다. 이렇게 서두르면 부상을 당하거나 만성 피로가 생길 수 있다. 아니면 몇 주 만에 다시 운동을 포기하게 될지도 모른다. 운동은 중간 정도로 장기간 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하자. 절대 서두르지 말자.

3. 다른 사람이 시킨다고 해서 운동하지 말자

의사나 연인이 시켜서 운동하는 건 좋지 않다. 운동 효과가 없다는 게 아니라 운동하는 것을 의무로 여겨 즐길 수 없게 될 거라는 뜻이다. 나아가 운동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하게 될 수도 있다.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을 버리기 위해서 프로 운동선수가 되라는 뜻은 아니다. 동기 부여의 문제일 뿐이다. 잠시 책상에서 벗어나 공원을 산책해보자. 아니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적은 노력만 해도 효과가 크다는 사실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