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걸으면 좋은 이유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활동인 걷기 운동을 밤에 하면 소화작용과 신진대사가 향상되어 신체 상태가 좋아진다. 오늘은 밤에 걸으면 좋은 이유에 대해 좀 더 살펴보도록 하자.

밤에는 어떤 신체적 변화가 일어날까?

대부분 사람은 아침에 운동하는 경향이 있다. 많은 사람이 밤새 충분한 휴식을 통해 얻은 에너지를 아침 운동에 사용하는 것이 논리적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신체는 밤이 깊어감에 따라 에너지를 서서히 잃는다.

사실, 밤에 신진대사가 느려지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다. 아침보다 저녁에 에너지 소모량 또한 적다. 이 말은 즉, 저녁 식사로 섭취한 모든 음식이 수면시간에 포도당으로 저장된다는 뜻이다.

만약 하루의 일과를 조정하여 밤에 가벼운 운동을 하면 포도당으로 저장되는 양이 줄어들고 지방으로 변환되는 양 또한 줄어들게 된다. 신진대사 또한 향상되므로 좋은 몸매를 유지하고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소화를 돕는다

밤에 소화가 이루어지는 것은 신체에 좋지 않다. 신체는 밤에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하기 때문이다. 신체 활동은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섭취한 음식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소화되도록 돕는다.

그러므로 밤에 걸으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식사 후에 더부룩한 느낌을 피할 수 있다.

이 모든 이유로 밤에 가볍게 하는 산책은 피로, 불면증, 소화 문제를 피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므로 더 깊은 잠을 잘 수 있게 된다.

혈당 조절 효과

특정 나이의 사람들은 제2형 당뇨병으로 고통받고 있다. 밤에 걷는 것만으로, 이런 유형의 질병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밤에 걷기 원한다면 저녁 식사 후에 잠깐 산책을 해라. 최소한 15분 동안 빠른 걸음으로 걷는 것이 좋다.

밤에 걷는 운동은 저녁 식사를 마친 직후에 하는 것이 최선이다. 하루 중 이 시간 때에 인슐린 수치가 떨어진다. 이 방법으로 혈당 수치를 조절할 수 있다.

심장병을 예방한다

대체로 밤에 걷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은 조사를 통해서도 밝혀졌다. 밤에 걷는 것이 습관이 되면 콜레스테롤과 혈압의 수치를 정상범위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콜레스테롤과 혈압의 수치가 정상 범위로 유지되면 심장마비와 다른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 또한, 계속 몸을 움직이기 때문에 혈액 순환이 원활해진다.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면 체중 감량이 촉진된다. 밤에는 활동량이 줄어들어 신체에 지방이 저장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밤에 걸으면 몸이 더 적은 지방을 저장한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이탈리아에는 밤에 걷는 운동을 가리키는”패타고기아타”라는 단어가 있다. 많은 이탈리아 사람이 특별한 이유 없이 밤에 걷는 운동을 한다. 이는 그들이 수 세기에 걸쳐 좋은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 중 하나이다.

밤에 걷기 위한 몇 가지 팁

밤에 걷는 운동을 시작하기 전, 알아두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이 있다.

• 가시성이 중요하다. 밤길을 걸을 때 주변 환경과 사물을 인지하고, 주변 사물이 자신의 움직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해야 사고의 위험을 피할 수 있다. 손전등으로 웅덩이나 움푹 팬 곳과 같은 주변 물체를 확인하자. 밤에 주변 사물이 자신의 움직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형광 팔찌나 밴드를 팔이나 다리에 착용하는 것도 좋다.
• 익숙한 길을 걸어라. 밤에 예상치 못한 일들을 맞닥뜨리지 않도록 언제나 익숙한 길을 걷는 것이 좋다.
• 운동 복장이 중요하다. 해가 지면 기온이 떨어지므로 편하면서도 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옷과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
• 처음에는 가볍게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걷는 것으로 시작하라. 익숙해지면 점차 속도를 올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