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직근 분리 현상 및 운동과의 상관성

2020년 4월 29일
복직근 분리는 흔한 병리학적 현상으로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다. 하지만 관련 질환을 예방하려면 최대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복직근 분리 현상은 성별이나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다. 다양한 일상 활동에 관련된 복부에 영향을 미쳐서 몸을 움직이는 데 제한이 발생할 수 있으니 복직근 분리 현상의 원인과 증상을 제대로 알아두도록 한다.

복직근 분리 현상이란?

복직근 분리 현상은 양쪽 복직근을 연결하는 조직이 기능을 다 하지 못해 발생하는데 복직근은 복부의 앞 중앙에 좌우 나란히 아래위로 있는 근육을 말한다.

정상적인 상태라면 복직근 연결 조직은 자기 위치를 유지하면서 제 기능을 해야 할 것이다. 복직근을 연결하는 조직을 백선이라고도 하며 복부 중앙에 세로로 뻗어 있다.

복직근 분리 현상 원인

이미 언급했듯이 복직근 분리는 연결 조직의 이상으로 나타나는데 주된 원인은 정적인 생활습관, 나쁜 자세, 임신이나 해당 부위 수술이다.

정적인 생활습관이나 나쁜 자세가 원인이라면 복벽 전체가 약화하면서 문제가 나타난다. 임신으로 복직근이 분리됐다면 배가 불러오면서 늘어난 연결 조직이 회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임신 여성 약 60%가 복직근 분리 현상으로 고생한다.

수술로 연결 조직이 절단됐거나 손상됐다면 근육을 붙잡아주는 기능을 아예 잃을 수 있다.

몸에 미치는 영향

복직근이 분리됐다면 먼저 균형을 잡기 어려워진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힘들어서 결국 허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화 장애 증상까지 겪기도 한다.

복직근 분리 현상 및 운동과의 상관성

복직근이 분리되면 몸을 움직이기 힘들다. 복부와 허리를 지탱하는 복직근이 제대로 수축해야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움직일 수 있다.

양쪽으로 벌어진 복직근은 허리를 포함한 상체를 지지하는 기능을 다 하지 못해서 거의 모든 운동이 불가능해지게 된다.

복직근 분리 현상 치료법

복직근을 원 상태로 되돌리려면 호흡과 자세를 바로잡고 골반저근과 복근 운동을 해야 한다. 하지만 복부에 상당한 압력이 가해지는 운동은 되도록 피한다.

크런치와 비슷한 운동은 피하고 가장 효과적인 저압 운동을 한다. 복횡근을 중점적으로 운동하면 복직근 분리 현상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

평소에 숨을 참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일은 피해야 하며 같은 원리로 변비도 되도록 빨리 없애는 것이 좋다.

대변을 볼 때 힘을 많이 주면 복부에 압력이 증가한다. 화장실에 오래 앉아서 자꾸 힘을 주게 되면 복직근 분리 현상이 악화할 수 있다는 뜻이다.

벨트를 매면 복직근을 제자리에 되돌려 놓고 연결 조직이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벨트 매기에 보조 수단일 뿐이며 전적으로 의지해서는 안 된다.

복직근 분리 현상 치료법

물리치료사나 전문의에게 적절한 운동 처방을 받고 보조기를 함께 사용할 수도 있지만, 보조기 의존도가 높아지면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복직근을 인위적인 수단으로 제자리에 되돌려 놓는 것보다 복근 강화 운동에 신경 쓰도록 하자. 그 어떤 노력으로도 회복이 불가능하다면 위쪽 그림처럼 수술로 문제를 해결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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