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도 운동해야 하는 10가지 이유

아이들이 운동을 배우는 데는 명확한 규칙이 필요하다. 스포츠계에서 감독은 아이들에게 규칙을 가르치는 교육자인 동시에 여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아이들도 운동하면서 사회적 참여에 필요한 인간관계와 협동에 관한 기본을 습득하기 때문이다.

운동은 아이들의 인지력과 사회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되며 스포츠의 기본 규칙까지 익히게 하며 감독은 이러한 아이들의 운동 능력 향상은 물론 정신적인 면에도 영향을 끼친다.

건강한 성장 발달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감독과 함께 아이들이 운동해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자.

아이들도 운동해야 하는 10가지 이유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운동은 단체 활동의 규칙과 지침을 아이들에게 가르친다. 처음부터 명확한 규칙을 알려줘야만 아이들도 운동의 즐거움을 배워나가기 수월하다.

1. 팀워크

팀워크는 단체의 기능성에 초점을 맞춘다. 5세부터 10세 사이의 아이들은 사회성을 배우기 시작하는 단계이므로 개인적인 성향이 강하다. 이때 팀원 간의 소통에 초점을 맞춰 단체 활동의 중요성을 알게 할 필요가 있다.

2. 경쟁심과 용기

어떤 스포츠든 경쟁하려면 용기가 필요하지만 경쟁심만 부추겨서는 단체 활동이 어려울 수 있으니 올바른 용기를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3. 건강한 경쟁: 아이들도 느껴야 할 경쟁의 의미

건강하게 경쟁하려면 경쟁심과 용기는 물론 라이벌에 대한 존중과 동료애도 필요하다. 상대보다 잘하려는 마음이 앞서서 협동심과 우정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4. 소통

아이들이 운동하면서 배워야 할 핵심 사항 중 하나가 소통이다. 경쟁하면서 수치감을 느낀 아이들은 라이벌이나 팀원들과의 대화를 회피하기도 한다.

감독 대부분은 상대 팀과의 교류를 장려하지 않는데 이러한 행동은 큰 실수다. 아직 어린아이들이므로 운동과 경쟁에 관한 좋은 기억을 심어줘야 한다.

5. 존중

어떤 스포츠팀이든 진심으로 상대를 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아이들도 존중받고 싶은 만큼 상대를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6. 어른 공경

아이들은 운동을 통해 연장자를 공경하는 태도를 배운다. 경기 심판에 대한 존경심은 이후 어른을 대하는 자세에 기본이 될 수 있다.

7. 책임감: 아이들도 자기 행동에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

단체 운동을 하면 소속감과 함께 책임감을 깨닫게 된다. 감독은 운동 기구나 운동 후 뒷정리를 아이들에게 적당히 배분하여 팀원으로서의 역할을 가르칠 수 있다.

8. 노력과 헌신

아이들은 대개 즉각적인 칭찬을 바란다. 아이들에게 운동을 가르치는 감독은 목표를 이루기 위한 노력과 끈기의 가치를 가르칠 의무가 있다. 꾸준히 노력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기본 가치를 아이들에게 심어주자.

9. 스포츠맨십

운동이 아이들에게 괴로운 일이거나 벌을 받는 활동으로 인식되어서는 안 된다. 정정당당히 승부를 겨루는 즐거움을 아이들도 알아야 한다.

10. 단체 활동

아이들도 운동해야 하는 10번째 이유는 1950년 월드컵 결승에 출전한 우루과이 축구 선수, 옵둘리오 바렐라의 명언으로 요약할 수 있다. 브라질 응원단이 꽉 찬 경기장에 들어서며 우루과이팀 주장인 바렐라는 긴장한 팀원들에게 관중을 목각인형으로 생각하고 의식하지 말라며 격려했다.

안타깝게도 최근 아이들 경기의 관중 태도는 모범적이지 않다. 아이들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지 않는 학부모와 감독도 많은데 바렐라처럼 경기를 뛰는 아이들에게 힘이 될 말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실력이 뛰어난 선수가 평소 행동에 문제를 보인다면 원인이 무엇일까 생각해보자. 과도한 경쟁심을 부추기는 환경이 협동과 같은 가치를 잊게 했을 수도 있다.

현재 자라는 아이들이 과도한 승리욕에 빠지지 않게 하려면 공정한 경기를 위한 스포츠맨십부터 협력에 관한 가치를 제대로 배워야 하며 감독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이를 위해 함께 애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