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는 스포츠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사람들이 브렉시트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을 때, 그 초점은 일반적으로 경제, 사회 및 정치 문제에 맞춰져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논쟁의 여지가 있는 브렉시트는 유럽 연합의 스포츠 세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관심의 중심에 있지는 않지만, 놀랄만한 일도 아니다. 특히 정치 문제가 스포츠의 역학과 구조에 반영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마지막도 아니다. 행정 문제와 관련해서는 더욱더 그렇다.

의회가 내린 결정에 국한되지 않는 정치는 전체 사회의 일상 현실에 완전히 통합되어 있다. 그리고 그 특이성과 기벽을 고려할 때,  스포츠 세계 또한 예외가 될 수 없다. 사실, 스포츠계는 브렉시트의 가능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먼저 브렉시트는 무엇일까?

브렉시트의 핵심 문제는 간단하고 분명하다. 이는 영국이 유럽 연합을 떠나는 문제이다. 실제로 브렉시트라는 이름은 ‘나가다(exit)’라는 용어가 영국(Great Britain)이라는 용어와 결합한 것이다. 그렇다면 이 사건은 스페인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많은 사람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국가 중 하나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연합을 버릴 수 있다는 생각은 상상할 수 없는 듯 보였다. 그러나 대다수 영국 국민이 투표를 통해 이를 승인한 이후 발의안이 시작되었다. 이는 2016년 중반에 일어났다.

우리는 이 ‘분리’의 결과가 브렉시트의 중심 개념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국은 지구상에서 5번째로 가장 큰 경제 집단으로 간주된다. 그리고 그들의 수입 및 수출의 거의 절반이 EU 내에서 발생한다. 그 외에도 영국은 미국에게 매우 중요한 파트너다.

이 ‘영향력 있는 나라’의 움직임은 EU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에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브렉시트는 이제 많은 정치 대표를 포함하여 영국 사회의 많은 부분에서 요구되는 현실이 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움직임의 실패는 효과적인 활용보다 더 많은 불확실성을 생성해 낼지도 모른다.

브렉시트는 스포츠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실제로 스포츠계에는 브렉시트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많은 사람은 이 분리로부터 파생될 수 있는 이민 정책의 변화에 대해 걱정한다.

예를 들어, 프리미어 리그를 살펴보면 여러 영국 구단의 멋진 유니폼을 입고 있는 50명 이상의 스페인과 프랑스 선수들이 있다. EU의 다른 국가, 미국 및 아프리카 대륙에서 온 선수들과 코치들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말이다. 그들은 국제 축구에서 가장 유리한 챔피언십에 가치를 더해주고 있다.

브렉시트가 다른 스포츠에 미치는 영향

브렉시트로부터 야기된 가능한 장애물들은 축구 세계뿐만이 아니라 그 이상의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포뮬러 원과 같은 스포츠에서 이동성은 다양한 대륙에서 열리는 경쟁의 본질이다. 하지만 EU를 떠난 후 영국 이민 정책의 변화는 이런 이동성의 제한 요인이 될 수 있다.

맥라렌(McLaren), 르노(Renault), 윌리엄스(Williams)와 같은 중요한 레이싱 팀은 영국에 운영 센터를 설립했다. 그러나 그들의 작업팀은 전 세계적이며, 그들은 여러 국적의 전문가들을 고용한다. 그리고 그들 중 다수는 EU를 구성하는 20개 이상의 국가 출신이다.

승마 세계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 국경을 통해 경주를 위한 동물을 운송하기가 훨씬 더 어려워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민 문제와 동물 이동에 있어 영국이 항상 가장 실용주의 적이고 엄격한 국가 중 하나였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이는 더욱더 그렇다.

마무리

브렉시트의 확정은 팀과 구조가 점점 더 세계화됨에 따라 스포츠에 있어서 더 심각한 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다.

경제 문제, 특히 이민 정책에 대한 특별 합의의 종료는 현재 우리가 수행하고 있는 일상적인 절차들의 비용을 증가시키고 그 절차를 복잡하게 만들 것이 분명하다.

브렉시트가 영향을 줄 수 있는 절차의 예는 외국 선수와 코치 모집이 될 수 있다. 승마 또는 케넬 클럽 세계의 경우는 경쟁을 위해 재료, 장비 및 동물을 운송하는 게 될 것이다.

만약 영국이 더욱 엄격한 조건을 강요한다면, 이는 클럽의 예산 균형에 확실히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심지어 스포츠 자체에 해를 끼칠 수도 있다. 그 결과 팀의 경쟁력과 다양성에 부정적인 영향이 생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