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백핸드: 이것의 정의와 정확한 타법을 알아보자

이번 글에서는 테니스의 가장 강력한 공격 방식인 백핸드 스트로크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백핸드 공격으로 유명한 선수 중에는 로저 페더러, 노박 조코비치와 스타니슬라스 바브리카가 있다.

테니스 백핸드 정의

백핸드는 네트와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몸을 올바르게 움직여야만 하는데 시선은 측면에 두고 어깨가 네트 방향을 향해야 한다.

특히 백핸드는 공을 칠 때 뒤쪽 다리에 주로 체중을 싣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백핸드는 포핸드와 마찬가지로 발 위치가 핵심이지만 아래와 같이 몇 가지 다른 점이 있다.

• 세게 칠 때는 앞쪽 다리를 교차하여 몸의 균형을 맞춘다.
• 움직임이 제한된 상황에서는 앞쪽 발을 최대한 옆으로 둬야만 몸이 돌아가지 않는다.
• 일반적으로 포핸드를 칠 시간이 부족하고 공이 정면에서 날아올 때 발 방향을 앞쪽에 두고 백핸드를 친다.

백핸드를 칠 때 탑스핀이나 플랫샷 모두 이스턴 백핸드 그립을 쓴다. 이스턴 백핸드 그립의 장점은 이상적인 체중 이동이지만 이어서 다른 샷을 쳐야 한다는 단점도 있다.

백핸드를 치는 방법

백핸드를 정확하게 치려면 다음 단계를 따라야 한다.

• 대기 위치에서 몸을 약간 앞으로 굽히고 이스턴 백핸드 그립으로 라켓을 쥔다.
• 두 번째 단계는 라켓을 몸 뒤로 놓고 공을 치는 몸을 옆으로 튼다.
• 공을 칠 때 라켓을 살짝 위로 기울인 다음 뒤에서부터 앞으로 휘두른다.
• 마지막으로 체중을 앞으로 실으면서 공을 쳐야 공격력이 높아진다.

백핸드 종류

백핸드는 공에 가해지는 효과를 달리하며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방식으로 칠 수 있다. 먼저 플랫 백핸드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공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주로 공이 네트보다 살짝 높게 넘어올 때 사용하는 공격법이다.

테니스 백핸드의 또 다른 효과는 ‘탑스핀’이다. 공을 높이 띄워서 네트를 넘어 코트 안쪽에 떨어지게 하는 탑스핀을 치려면 라켓 헤드를 뒤쪽 아래로 향하게 둔다. 공을 칠 때는 라켓을 앞으로 밀며 올려치기 때문에 상대가 수비하기 어렵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백핸드 슬라이스는 수비적 성향이 강하다. 백핸드 세 가지 중 가장 공 속도가 느리며 라켓을 앞으로 밀며 내려쳐서 한 번 지면에 닿으면 다시 튀어 오르지 않도록 공을 뒤로 회전시킨다.

백핸드는 거리가 있어서 받아치기 어려운 서브를 공략할 때 쓰이는 훌륭한 수비법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