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티 음료는 정말 건강에 좋을까?
우리는 다문화 사회에 살고 있고, 일생 생활을 하다 보면 사람들과 함께 모여 축하할 일들이 끊임없이 생긴다. 그리고 이때 우리는 늘 먹고 마신다. 맥주, 설탕이 든 탄산음료, 병에 든 아이스티 등의 음료들은 맛있지만, 사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러한 음료를 마시는 것은 전혀 축하할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칼로리가 더 낮고, 저지방 또는 무가당인 다른 음료를 찾을 필요가 있다. 그러나 건강한 제품, 또는 건강한 성분이 들어있다고 주장하는 모든 음료가 실제로 건강한 건 아니다.
아이스티
좀 더 건강한 ‘탄산음료’를 찾다 보면 레스토랑에서 어떤 음료를 주문해야 하는지 고민될 수 있다. ‘라이트’나 ‘다이어트’ 버전의 음료를 포함하여 주문할 수 있는 옵션은 늘 거기서 거기다. 하지만 차를 주문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차란 무엇일까?
차는 차나무의 잎과 꽃 등을 섞어서 만든 것이다. 이 혼합물을 뜨거운 물에 잠깐 우려내고 그 물을 마시면 된다.
우려내기 간편하도록 티백에 넣어서 판매하는 차나, 티백에 들어있지 않은 찻잎을 살 수도 있다.
하지만 바깥 날씨가 더우면 우리는 대개 뜨거운 차를 마시고 싶어 하지 않는데, 이것이 아이스티가 생겨난 이유기도 하다. 사실 우려낸 차를 얼음이 들어 있는 잔에 부어서 마셔도 충분하다.
한편으로는, 아이스티를 만들어 낸 이유가 차를 우려낸 후 식히기를 기다리는 수고를 덜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는 설탕과 같은 중요한 세부 성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러한 아이스티 제품에는 탄산음료와 마찬가지로 엄청난 양의 설탕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건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이스티를 판매하는 몇몇 브랜드의 경우 설탕 첨가량은 제품 100g당 20g에 달하기도 한다.
이 양이 각설탕 5개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면 아주 무섭다! 하지만, 병에 들어있는 아이스티 용량은 대부분 250g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브랜드는 설탕 대신 감미료를 사용한다.
감미료가 첨가된 아이스티
제조업체들은 설탕 대신에 수크랄로스와 아세설팜과 같은 감미료를 사용한다. 감미료는 설탕과 똑같이 달콤한 맛을 낸다. 그러나 감미료를 섭취할 때마다 그 맛은 점점 옅게 느껴지고, 실제로 단맛을 느끼기 위해서는 더 많은 양이 필요하다.
어떤 감미료는 장내 세균총의 불균형을 일으킨다. 이 모든 설탕 대체재는 미생물에 덜 유익한 균주를 증가시킨다. 게다가, 많은 감미료가 제2형 당뇨병과 같은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농축 주스
위에 언급한 내용 외에도, 과일 맛이 나는 아이스티는 0.1% 차 추출물에 농축 과일 주스를 섞은 제품이라는 사실을 언급할 필요가 있다.
농축 주스는 실제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친 과일과 물을 혼합한 것을 말한다.
- 과일은 즙을 내기 위해 분쇄된다.
- 85∼90% 정도의 수분이 제거되고 과육만 남는다.
- 과육에 설탕을 첨가한다.
- 마지막으로, 적당한 농도를 위해 물이 첨가된다.
그렇기 때문에, 과일주스와 감미료가 첨가된 모든 아이스티 음료는 칼로리는 낮을지 몰라도, 여전히 우리 건강에 매우 해롭다. 그리고 비싸기까지 하다!
다른 건강한 음료
티백에 들어있는 차, 아니면 그냥 찻잎도 좋다.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차를 사서 뜨거운 물에 우리자. 차가 다 우려지면, 얼음이 들어있는 잔에 부으면 된다. 이때 설탕은 넣지 말자. 이제 우리의 입맛을 바꿔야 할 때다! 레스토랑에 갈 때도 이 방법을 사용해 보자.
또 다른 방법은 차가운 물 한 병에 과일 조각을 넣어두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과일의 단맛이 물에 녹아들어 천연과일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냉수에도 우릴 수 있는 티백이 있다. 뜨거운 물로 우려내는 차와는 다른 종류의 차와 과일향이 나는 재료로 만든 티백이다.
지금부터 건강한 음료를 마시자! 건강한 제품인지 확인하려면 영양성분표를 잘 읽어보거나 위에서 언급한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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